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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하고 존귀한 어머니의 교항곡---1

신점숙작가 2009. 3. 15. 23:38

 

다정하고 현명한 용기 있는 어머니에게 드린다.

 

어머니는

아름답고

확고한 마음을

지녔다.

 

 

어머니의 존귀함은

모습이나 옷차림이 아니다.

지위나 재보도 아니다.

집이 얼마나 큰지도

정원이 얼마나 넓은지도 아니다.

 

어머니는 태양이다.

무엇보다도 밝다.

어머니는 대지다.

한없이 풍요롭다.

어머니는 행복의 깃발이다.

언제나 명랑하게

고개를 들고 가슴을 편다.

 

정의로운 어머니는

어떠한 질투나

짓궂은 박해를

받아도

조금도 동요하지 않는다.

 

학력이 없어도

심술궂은 짓을 당해도

험담을 들어도

유명인처럼

화제가 되지 않아도

현명한 어머니는

미동도 하지 않는다.

 

--작가 :  이께다 다이사쿠 (개관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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