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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그린 환경인증제 3,818가정 인증

신점숙작가 2009. 5. 14. 10:46

에버그린 환경인증제 3,818가정 인증

탄소포인트 약 2,100만원 상당 확보

해당 가정 친화상품 구매 가능 지원

 

 

안산시가 주최하고 안산시 환경재단 에버그린21이 주관하는 에버그린 환경인증제를 2008년 하반기 동안 진행한 결과 안산시 관내 3,818가정이 인증받게 되었다.

공단이 밀집한 도시이며 환경적으로 취약한 안산시를 친환경 기후보호도시로 만들기 위해 에버그린 환경인증제를 가정, 학교, 서비스업, 공공기관, 기업체 전 분야에 걸쳐 전국 최초로도입하고 지난 해 하반기 동안 가정 분야에 집중적으로 시행한 결과 총 11,682가정이 참여하여 이 중 33%인 3,818가정이 인증을 받게 된 것이다.

가정과 학교대상 에버그린 환경인증제는 모두 3가지 등급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금번에는 가장 낮은 등급인 옐로(Yellow)등급에 2,581가정, 블루(Blue)등급에 1,161가정, 가장 높은 등급인 그린(Green)등급에 76가정이 인증받게 되었다.

해당 가정들은 최종 자격승인 검증 절차를 거치게 되며 우수한 그린(Green)등급은 1년치 상수도 요금을 면제해 주는 등 실생활에서 매우 유익한 혜택이 부여될 예정이다.

에버그린 환경인증제는 Cabonomic Ansan 홈페이지(www.asegreen.kr)에 회원으로 가입한 후 전년도 대비 에너지 절약 실천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정도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제공받게 되며, 또한 홈페이지상에서 본인이 이행할 수 있는 환경개선 항목 체크와 실천노력으로 활동포인트도 부여받게 되는데 이 두가지 포인트가 합산되어 옐로우, 블루, 그린등급으로 인증받아 그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받을 수 있는 안산시 기후보호 프로젝트이다.

일반적으로 한 가정에서 1년 동안 10%의 에너지 절약시 약 24,000원에 해당하는 탄소포인트가 적립되고 이 탄소포인트로는 환경친화상품 또는 각종 문화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는데, 앞으로는 아파트 관리비로 대체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구체적인 혜택부여도 강구하고 있다.

탄소포인트 제도는 타 지자체에서도 마일리지 형태로 진행하고는 있지만, 자전거 구매, 신재생에너지 도입, 탄소중립숲 헌수, 환경교육 이수 등에 따른 활동포인트까지 합산되어 인정하는 에버그린 환경인증제는 전국 최초로 안산시가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또한, 이 활동포인트는 150포인트당 1시간의 자원봉사시간으로 전환되어 인정받을 수도 있기에 학생 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유용한 제도로 자리잡고 있다.

(재)에버그린21 관계자는 ‘올해에는 가정에 이어 학교에서도 시범실시하고 연구용역이 나오는 하반기에는 서비스업, 공공기관으로 넓힐 예정이며, 2010년에는 전 분야에 확대 실시하여 환경인증제를 통한 저탄소 사회실현과 세계 최고의 기후보호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학교 시범실시에 대해 안산교육청 김양옥 교육장은 지난 3월 31일 제1회 탄소사냥대회 시상식에 참여한 후 교육청 직원 및 초등․중학교 교감선생님에게 에너지 아낌 그린나래운동교육이라는 에너지절약 교육을 4월 23일에 전면 실시하고, 교육청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먼저 솔선수범하여야 한다고 강조하는 등 관내 초등․중학교가 적극적으로 환경인증제와 탄소사냥대회에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재)에버그린21은 교육청과 MOU체결을 시도하는 한편, 환경인증제의 빠른 정착을 위해 학교부문의 역할이 크다는 데 동의하고 많은 학교와 학생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기사제공 : 안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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