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지역 희망근로 시민 3,000명 참여
150여개 맞춤형 일자리 제공
중도 포기자 3.7%로 경기도 최하위
안산시가 지난 1일부터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내걸고 일제히 실시되고 있는 ‘희망근로 프로젝트’가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시책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시가 추진하는 희망근로 프로젝트는 재해예방, 환경정화, 지역공공시설 개선, 정보화 등 지역 특화사업을 선정, 적극 시행하면서 정부 주도의 랜드마크 사업, 자전거활성화 정책 등으로 취약계층의 일자리 보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감이 아주 높다.
지난 1일 안산동산교회에서 희망의 새 출발을 결의하는 출범식을 가진 후로 15일이 지난 지금 추가 모집자를 포함 3000여 명이 넘는 안산시민이 희망 근로자로 참여하고 있다.
시는 접수 이전에 이미 전국 공통사업 47개 및 시에서 발굴한 112개 일자리를 선정해 신청자들로 하여금 원하는 일자리를 찾아 갈 수 있도록 추진했다. 안산시 중도포기자가 300여명으로 경기도내 8000여 명 중 3.7%밖에 되지 않는 이유도 참여자들의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아주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시 희망근로프로젝트팀 관계자는 “15일 현재 추가적인 사업 발굴을 통해 총 200개 사업에 1일 평균 3,100명이 일터에 투입되고 있다”며 “지속적이고 획기적인 사업을 발굴해 최대한 많은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만기 근무자의 경우 총 근무일 20일에 주차 및 월차를 포함해 85만원 정도 지급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 250,000은 브라보안산 기프트카드로 지급되게 된다.
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우려해 상품권을 기프트카드로 대체해 향후 참여자들이 지역상권에서 카드를 이용한 생필품 구매가 매우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희망근로 프로젝트가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6개월 한시적인 사업인 만큼 눈에 보이는 전시효과를 찾기보다는 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희망근로 참여자들이 자생할 수 있도록 희망을 심어주는 희망근로가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사제공 : 안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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