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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포길 교통 개선… 차량소통‘원활’

신점숙작가 2009. 7. 16. 17:01

 

유턴차로 확보 등 내달 16일 준공

보행환경 및 차량소통 효과적

 

 

 

상록구 성포길에 대한 교통 환경을 대폭적으로 개선하고 있는 가운데 준공될 경우 보행환경 및 차량소통이 원활해 질 전망이다.

경기도 교통안전 시범도시 사업으로 선정된 성포길은 지난 2월 착공해 내달 16일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곳 성포길 교통 환경 개선사업은 국․도비 등 25억원을 투입해 중앙분리대를 조정해 유턴차로를 확보하고 2단계 횡단보도 설치 및 보행신호 조정, 노인보호구역 정비, 신호등 전방설치, 교통섬 및 횡단보도 투광기 등이 설치되게 된다.

시는 다른 교통 혼잡지역에 대해서도 차로 확충과 함께 불합리한 도로의 기하구조를 개선하고 보행자들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교통섬을 설치하는 등 다각적으로 상습정체 지역을 현장에 맞게 대폭 확충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대중교통 이용자의 편리성과 보행자의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됨은 물론 신호값 조정을 통한 차량 통행량을 크게 증대시켜 차량소통이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007년 4월 전국 최초로 ‘교통안전 시범도시’와 지난해 경기도 교통종합대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최근 교통 혼잡지역에 대한 교통체계 개선사업을 완료하고 교통사고 ‘제로화’에 도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교통 혼잡지역과 사고에 노출되어 있는 보행자 및 차량 운전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만전을 기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안산시 교통체계 개선계획’을 수립하고 주간선도로, 주요 교차로, 교통 혼잡지역, 사고 잦은 곳 등에 대해 국․도비를 지원받아 교통체계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안산시 교통사고 사망자 수 감소율이 58%, 교통사고 감소율 57%로 경기도 최고를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