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Start 마을 무료 운동교실“굿”

 

전문학원 연계… 농구, 축구 등 다양

 

안산시는 지난 5월부터 관내 유아아동체육 전문학원인 주말스포츠아카데미(원장 최재헌)와 연계해 생활이 어려운 위스타트 가정의 아동 50명에게 무료 운동교실을 실시하고 있다.

올 12월까지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주말스포츠아카데미에서 전액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펀스포츠, 농구, 인라인스케이트, 축구 등 다양한 종목으로 아동들의 연령과 개개인의 특성에 맞게 적합한 운동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비만 또는 허약한 아동뿐 아니라 평소 운동이 부족하거나 운동에 관심이 있는 아동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산에서만 10여 년간 유아아동체육 전문학원을 운영하고 있다는 최재헌 원장은 “평소 소외계층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나 이번에 위스타트 아동과의 만남을 통해 평소 생각해오던 봉사를 실천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본오동에 거주하는 김정숙씨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들이 토요일 운동시간만 기다리고 있다”며 “그전에는 운동을 매우 싫어했는데 주말스포츠아카데미를 시작한 후로는 운동을 좋아하고 자신감까지 향상돼 후원기관과 안산시 위스타트팀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위스타트 사업에 이어 올해부터는 전액 국비 아동통합서비스사업인 드림스타트사업을 유치하는 등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사제공 : 안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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