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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투신 30대 여성 극적 구조

신점숙작가 2009. 7. 24. 11:36

 

119구조대, 자살기도 여성 구해

 

 

 

대부북동 인근 바닷가에 투신, 자살을 기도했던 30대 여성이 119구급대원들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 목숨을 건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안산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7월 13일 오후 7시 30분경 대부북동 솔밭횟집 인근 바닷가에서 자살을 기도하고 있는 사람을 인근 상인이 발견하여 119로 신고하였고, 신고를 받은 소방대원이 현장으로 긴급히 출동, 해변에서 바다쪽으로 약 500~600미터 부근까지 이동해 자살을 시도하고 있는 김모씨(여, 39)를 발견하여 구조했다.

김씨는 신경안정제를 정기적으로 복용하는 환자로 자살기도 당일에는 신경안정제를 복용하지 못해 정신이 혼미한 상태에 있었으며, 바다 깊은 곳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바닷물을 많이 먹은 상태로 처음에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되었다가 구조후 점차 의식을 회복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안산소방서는 상대적으로 소방과 관련 근접성에서 취약한 대부도 등 원거리 119안전센터에는 구조대를 함께 운영하면서 전문 구조 자격자 2명 및 구조보트 등 수난구조장비를 보강 배치하여 유사시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사제공 : 안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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