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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항산트래킹(2009년9월)
신점숙작가
2009. 9. 29. 21:57
사진의 첫 장에 있는 계단을 TV를 통해서 본적이 있다.
설마 난 저곳에는 가지 않겠지. 나와는 먼곳에 있는 것이겠지 ..라고
그런데 내가 다녀 오게 되었다.짙은 안개비로 선명하게 볼 수는없었지만 정말 장관이였다.
이 계단을 오르기전에 직벽낭떨어지쪽으로 계단을 만들어서 오금을 저리게 하던
그 계단을 가슴조이며 올라왓었는데 그후 한참을 또 오르고 나니 이번엔 직벽에 둥근원통(88m)의 계단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것으로 끝난것이 아니였다. 무서워서 힐끔힐끔 아래를 내려다보며 계단을 다 오르고 또 한참을 가니 이번엔
절벽난간을 파내어 길을 만들어 놓은 곳이 있었다.
직벽계단 ↓ 발아래로 까마득한 낭떨어지다.
직벽난간을 파내어 만든 길↑ 13명이 5년간 만들었단다. 아래는 끝이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