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천관산(무박)
신점숙작가
2009. 10. 27. 11:04
산악회가 발전해 나가는 모든 수순을 거치고 있다.
처음 몇명이서 근교 산행
그러다가 지난해 버스를 타고 억새산행(나홀로 일어설 수 없어 지원을 받고)을 시작으로 ..
인원은 적었지만 일단은 점을 찍은것 같다.
이제 무박으로 그것도 리무진으로 아주 근사한 아주 고급스러운 산행을 했던것 같다.
그 크고 더 넓은 천관산의 억새 군락지를 통째로 우리가 접수를 했던 산행..그의 다내려 왔을때 쯤, 땀을 훔치며 올라가는
등산객들 그 대열에서 함께 했었다면 아마도 시간이 많이 지체 되었을 것이다.
참으로 많은 등산객들이 물 밀려오듯 오르는 모습..
더러는 중간쯤가다가 못 가고 내려 오는것일거다라는 말도 귓전으로 들렸던..
하지만 우린 새벽녁에 누룽지로 뱃속을 따뜻하게 든든하게 채우고 시작했던 산행..
함께 했던 님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