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2009년8월)
2009년 8월 백두산 관광
날씨가 무척이나 청명하여 멀리 이동하는버스에서도 백두산 천지연 폭포가 보일정도였다.
백두산 을 오르는길은 여려 군데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북파로 오르는길이 가장 조망이 좋고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다.
그날의 여행객들을 보면 외국인(한국인)은 우리팀(44명)밖에 없었는데 그의다 줒국인들이였다.
줒국에서 여행을 즐기는 부루는 그래도 산다고 하는 중상류층이라고 하는데..
그들의 질서의식은 도무지 찾아 볼수가 없었다.
매표소에서부터 백두산 아래에서 정상까지 약20분정도 차를 이용해야하는데 그 차가 빵차란다(일명짚차)
6~7명정도가 탈 수 있는차인데 개미가 떼를지어 먹이를이동하는것을 연산하면된다.
여행객들을 아래서 위로 이동하는데 겁커브 낭떨어지 길에서도 보통 7~80킬로로 달린다.이리저리 몸은 이동을 하면서 아찔한 시간이 20여분 ..
이차를타기위해서 줄을 서 있는데 그 줄을 중국인들은 각자 (각계전투)를 연상한다.
일행들이 한사람 흐트져서 슬거머니 자리를잡고는 다른일행을 불러들인다.
한국인 우리 참 점잖은 체면에 순서대로 갈것이라고 믿고 있는데 줄은 점점 뒤로 밀려난다.
처음엔 왜 그런지 몰라서 마냔기다렸다 알고 보니 ..이런 산황이라.
우리도 대책을 세웠다.야단도 쳐보고 항의도 해보았지만 소용아 없었다. 급기야 극약 처방?..ㅎ
우리 패밀리들도 모두가 손을잡고 끼여들기를 몸하게 몸으로 밀고 밀쳐내고 백두산은 올라가기도 전에 몸싸움으로 한바탕 전쟁을 치려야 했다.
이렇ㄹ게 해서 마지막으로 오른 팀이 백두산정상에 올았을때 숨이 멋는것 같았다.
오르는동안에도 빠르게 질주하는 차창너머로 손에 닿을듯한 그곳에 야생화가 가슴을 울렁거리고 흥분되게 하는데 전상에서 바라보는 백두산 천지는 두렵기까지 했다.
마치 파란 물감을 쏟아 놓은듯 시리도록 맑고 파란 천지에 비춰진 하늘에 멋진구름들이 이곳이 우리의 영산 백두라는것이..
사진으로만 보았던 백두산 천지가 이토록 아름답다는것에 한동안 멍하니 바라만 보고 잇었다.
웅장함과 그 주변에 아슬아슬하게 줄을 이어서 가는 여행객들 저마다는 많은 소원들을 기원했겠지..?
광곽랜즈가 없어서 전체를 다 담아내지 못한게 아쉽기만 한 백두산 천지의 여행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