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점숙작가
2010. 11. 25. 16:06
구련산을 오르기전 초입에 구련사라는 도교의 절이 있다.
이곳엔 소수의 원주민들이 생활을 하면서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
2010.11.12~15
아직은 외부사람들에 대한 경계심도 없고 상술에 능하지도 않고 순수함을 간진하고 있는 오지라고 보면 된다.
여행객들에 대해서 아이들도 아즈 쉽게 다가와서 손도 만지고 사진도 함께 찍기도 하고 눈만 마주치면 웃어 주는
자연과 함께 동화되어 있는 순수함을 볼 수 있다.
태항산 자체가 외부로 알려지기 시작한것이 2009년도에 처음으로 우리가 갔을 때 였으니까...
미국의 그랜드캐넌이 있다면 중국에 태항산이 바로 아시아의 그랜드캐넌이라 할 수 있다.
눈길 닿은곳마다. 아! 라고 탄성이 나올뿐이다.
감히 작은 카메라로 이 장대하고 웅장하고 아름다운 비경을 다 담아내지 못함이 안타카울 뿐이다.
생에 이곳을 볼 수 있었다는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다.
중국에서도 4대명산에 들어 가는이곳..
이제 알려지기 시작하면 많은 내국인이나 외국인들에 의해 자연이 조금은 훼손되지 않을까 그리고 상술에 모든것들은 순수성을 잃어버리고 조금씩 각여지지 않을가 생각한다.
정말 매달 한 보름씩은 가보고 싶은곳이다.
한국에서 100대명산 가본곳을 체크 해보았더니 10여개를 빼고는 다가보았었는데
중국의 10대 명산 아니 4대명산에 들어 있는
이 곳 태항산에 이공의 숨결이 아직도 남아 있는 이곳 구련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