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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스 거스키의 48억 짜리 세계최고가의 사진

신점숙작가 2011. 11. 15. 15:04

 

 

 

 

아래 사진은 독일의 유명한 사진작가 안드레아스  거스키의 "라인강2"(Rhein 11)라는 작품 

2011년 11월 11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크리스티 경매에서

430만 달러(우리돈으로 약 48억 4천만원)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한다.

 

 

 

사진 하나가 어떻게 그렇게 비쌀 수 있을까 하는데

사진이기에 드는 생각이 또 뽑아낼 수 있는 거 아닌가 하는것

하지만 이 작품은 1999년 세로 2m, 가로 3.5m로 뽑은

하나밖에 없는 인화지에 그 당시로는 출력 자체가 굉장히 비용이 들었을 것 같다.

 

하지만 또 하나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이

그저 평범해 보이는 사진..그러니까

길가다 강가에서 핸드폰으로 누구나 많이 찍어보았을 풍경사진에

이렇게 많은 금액의 경매가 붙여진다는 것에 의아해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에술은 작품만으로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

작가와 예술작품 그리고 관객의 연관관계에서 탄생한다는 말이 맞을 것 같다.

안드레아스 거스키 그의 생각을 읽고 또 관객들의 수준이 되어야 한다고 할까..

아무튼 그래도 사진 한장이 50억 가까이 된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그리고 사진이 현대예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져간다는 데

사진 보는 눈을 키워 나가야겠다.

 

 

- 안드레아스 거스키 다른 작품 -

그는 거대한 산업화가 남긴 건축과 대량생산 대량소비의 현대 사회상을

정갈하게 표현하는 작가로 유명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