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항산(대협곡)의 구련산
태항산대협곡(太行山大峽谷)에서도 대표산이라 할 수 있는 구련산의 2009년도 처음 비나리 투어에서 중국의 초청으로 방문했던 사진 몇장 올려본다. 그 이후 지금까 지 비나리투어에서는 태항산의 곳곳을 트래킹코스,관광코스를 개발하여 지금은 비나리길 이라는 회사의 상호 까지 가지고 있을 정도다.
중국의 그랜드 캐년이라 불리는 태항산대협곡(太行山大峽谷)은 내몽고 초원 아래 산서성 북부에서 시작하여 산서성과 하북성, 산서성과 하남성 경계에 남북으로 600여 Km, 동서로 250여 Km에 달하는 광대한 협곡이다.
태항산맥은 예로부터 그 험준함으로 인하여 전한(前漢)을 멸망시키고 신(新)나라를 건국한 왕망(王莽)과 후한(後漢)을 건국한 류수(劉秀, 광무제)가 치열한 싸움을 벌인 곳이기도 하다.
이를 증명하듯 구련산(九蓮山)과 주가포(周家浦) 사이에는 웅장한 성곽과 같은 형상을 한 해발 1,600 미터의 류수성(劉秀城)과 주가포에서 차로 20분 떨어진 곳에는 왕망령(王莽嶺)이 마주보고 있다
근대사에서 우리나라의 광복군이 중국의 팔로군과 연합하여 일본군과 맞서 치열한 전투를 벌인 곳이기도 하다.
열자(列子) 탕문편(湯問篇)에 나이 90세가 넘는 우공(愚公)이 태항산의 흙을 파서 발해만까지 한 번 운반하는데 1년이 걸렸는데 둘레 700리가 넘는 태항산을 옮기겠다고 하자 주변 사람들이 이를 비웃었다.
우공은 자자손손 대를 이어 하다보면 언젠가는 산을 옮길 수 있다고 믿고 일을 계속하자 옥황상제가 감동받아 산을 옮겨 주었다는 우공이산(愚公移山)의 배경이 되는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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