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은 곳에 비나리투어에서 다녀 왔던 사진 몇장 올려 본다.
왕가대원은 산시성의 면산 입구에서 가까운 곳에 있다.
산시성 출신의 대 부호를 가리켜 진상이라부르며, 청대 최대 규묘의 진상인
정성왕씨의 일족이 살았던 사택!
현재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지정을 신청 해놓은 상태다.
북방 민가옥의 전통양식과 남방 원림의 설계 방식으로 지어졌으며 1,118칸의 방과 113개의 정원이 있는데 원형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
굴뚝을 노출시키지 않고 벽 속에 매립하여 열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되어있다.밀폐식 구조로 되어 있어 도둑이 들더라도 문을 닫으면
도망갈 수가 없어 보였다. 대신 화재에 취약해지니 곳곳에 물통을 준비해 두고 있으며, 지하에 음식 수장고도 있다.
집에 은 만냥이 있으면 무엇하나, 표호에 근무하는 것만 못한 것을...장사하는 아들이 있으면 7품 관리가 결코 부럽지 않다"
이화승 상인 이야기 중에서...
명청대 명문 4대 가문인 왕씨의 대저택인 왕가대원은 무려 50년에 걸처 지어졌으며, 며적이 4만 5,000천 평방 미터에 달한다.
이 내부에 왕씨 상단의 상인들과 일꾼들이 함께 거주했으므로 많은 거처를 두고 있다. 내부에 교육시설,
방위시설 등을 갖춘 호화 저택이다.
더불어 저택 내부 곳곳에 섬세하게 만들어진 각종 장식품들을 배치하여 왕가대원은황실에 자금성이 있으면
민간에는 왕가대원이 있다고 하여 "민간 대원의 자금성"으로 불리우며 중국의 북방 민간대원 문화를 대표하는 곳이다.
"중국민가의 제일가는 저택", "중국 민간의 자금성", "산서의 자금성" 등으로도 불린다.
왕가대원에서 많이 살고 있을 때는 3,000명이 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