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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가 신점숙작가

아마조나스는 페루의 주요 스페인 정복 이전 문화 중 하나인 차차포야 문화의 요람이었다. 고대인들이 험준한 풍경 속의 산 꼭대기에 위치한 최대 20m 높이의 외벽으로 보호되는 인상적인 석조 구조물인 쿠에랍(Kuelap)을 지은 곳이 바로 이곳이다. 2016년에 누에보팅고(Nuevo Tingo)에서 출발하는 케이블카 덕분에 이 장소까지 20분 안에 도달할 수 있다.케이블카로 웅장한 협곡을 감상하면서 오르는 것도 좋지만 도보로 올라가면서 감상하는 하늘 아래 첫 동네라 할 수 있는 구름위의 난공불락의 멋진 모습을 감상하면 걷는 것도 좋다.이 곳은 제2의 페루북쪽 마추픽추라고 하기도 하는데 잉카 문명이 전의 고대 문명의 차차포야 문명이 그대로 남아있다. 방어와 보호차원의 요새로 지어져 오르는 입구가 아주 좁게 ..

2025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이번 겨울 첫 눈이 심상치 않게 폭설이 내리더니 설 명절 앞두고 전국에 눈 폭탄이 내리고 있다.예년에 비해 공휴일이 많은 이번 설 명절, 작가는 다행이 큰 눈이 내리기 전에 고향 점촌을 다녀왔다.아버지 산소에 다녀서 늦은 저녁을 먹고 점촌을 출발하고 1시간 정도 지난 지점부터 눈 발이 날리기 시작했다. 그 이후에는 제설 차량 몇 대가 고속도로에서 준비 하는 모습을 보았다.엄청 많은 눈이 내릴거라는 기상예보에 도로공사 직원들 설명절은 진작에 반납하고 늦은 시간 부터 도로에서 준비하는 모습에 가슴이 아렸다. 많은 사람들이 고향, 부모 형제를 만나러 가는 길에 자신들은 어두운 밤길에 사이렌을 돌리며 제설 작업 준비로 어두운 밤 길을 밝히고 있는 모습에 감사하기도 하고 미안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