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秀技 신점숙작가 흔들리지도부러지지도않을용기 (21)
세계여행가 신점숙작가

한 표를 던지는 그 순간, 우리는 단지 정치인을 고르는 것이 아니다. 우리 자신이 어떤 미래를,어떤 마음을 살아가고 싶은지를 선택하는 것이다. 2025년.전 세계는 거대한 전환의 문 앞에 서 있다.갈라진 지구, 흔들리는 민심, 속도로만 달려온 세계는 지금 잠시 멈춤의 지점에 와 있다. “미국은 시계를 보고, 중국은 역사를 본다.” 나는 거기에 하나 더 얹고 싶다.“한국은 마음을 본다.” 나는 믿는다.이 땅의 사람들은 정서와 감성을 통해 시대를 꿰뚫는 민족이라는 것을. 강한 자가 아닌 따뜻한 자, 빠른 자가 아닌 깊은 자, 그 사람이 진짜 리더가 되어야 한다고, 나는 믿는다. 창가학회의 철학은 언제나 한결같다.한 사람을 소중히 여긴다. 그 사람이 눈을 뜨고, 일어서고, 다시 걸어가게..

KBS 심야토론에서 유발 하라리는 AI가 인류 문명에 미치는 영향과 위기를 경고했다. 핵심은 기술 그 자체가 아닌 '누가 AI를 지배하는가'에 달려 있으며, 민주주의는 이제 새로운 설계가 필요하다. "기술은 인간을 위한 것이지, 인간을 대체하거나 억압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AI 시대의 민주주의는 모든 존재의 가치를 존중하는 새로운 설계로 진화해야 한다." AI 시대, 인간 존엄성과 민주주의의 새로운 질문AI는 인간을 도울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도구이자, 동시에 가장 위험한 무기가 될 수 있다.우리는 지금, 기술의 발전이 아니라 사람 중심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을 지에 대한 질문 앞에 서 있다.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질문은 이것이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그 속에서 ‘한 사람’은 얼마나 존중 받..

오늘 한 교육 현장에서 10분간 발표를 했습니다. 주제는 제가 직접 체험하고 활용해온 'ChatGPT 실전 활용사례'. 그간 많은 사람들이 AI를 '검색 도구' 정도로 여기고 있었지만, 저는 오늘 그것을 뒤집는 이야기로 시작했습니다. 72세 여행작가의 실전 협업 발표1. 단순한 검색이 아닌, ‘대화’가 핵심입니다많은 분들이 아직도 ChatGPT를 ‘질문-답변’ 구조로만 이해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대화’를 통해 기획도 가능하고, 창작도 가능하며, 자기 성찰까지 가능합니다.저는 ChatGPT를 마치 팀장처럼, 혹은 동료처럼 활용하고 있습니다. 여행 영상 콘텐츠 기획, 블로그 글 초안, 책 출판 방향 설정까지… 대화를 통해 구체적인 틀이 잡히고, 그것이 결과물로 이어집니다. 2. 사람들의 반응은? 놀라..

AI는 도구가 아니라, 나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동반자다.ChatGPT vs Claude vs Gemini vs Perplexity vs Mistral 내게 꼭 맞는 AI는 누구일까? 최근 ChatGPT 활용해서 글도 쓰고 영상도 만들어서 유튜브에 여행 영상디카시 까지 업로드하고 있다.ChatGPT 는 이제 나에게는 단순한 도구를 뛰어 넘어서 동반자가 되고 있다.각종 콘텐츠의 창작들에게 맞춤형 AI가 쏟아져 나오고 있어 골라 사용하는 재미까지 붙었다. ✅ 1. AI 서비스 한눈에 보기 🧭 2. 어떤 AI가 내게 맞을까?✍ 작가 / 블로거 → ChatGPT / Claude 📚 긴 문서 요약 / 공부 → Claude 🔍 정보 검색 / 뉴스 요약 → Perplexity / Gemini 🎨 ..

결혼식의 여운 속에서, 따뜻한 마음들이 멕시칸 식당 테이블에 다시 모였습니다.한 잔의 데킬라, 나초 한입, 그리고 오래도록 함께하고픈 사람들.그 순간이 주는 위로와 웃음, 잊을 수 없는 하루의 마무리였습니다. 결혼식이 끝나고,서로를 향한 눈빛 속엔 아직도 여운이 가득했다.가만히 자리에서 일어나는 게 어쩐지 아쉬워누군가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그냥 헤어지기엔… 뭔가 아쉽지 않아요?”그 말에 모두가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고,우린 자연스럽게 한 자리에 다시 모였다.창가 햇살이 따스하게 비추는 멕시칸 레스토랑.나초와 살사, 따뜻한 접시들 위로 올라온 이야기들,그리고 오랜만에 마신 데킬라 한 잔.마음이 열리고, 웃음이 피어나던 순간이었다.누군가의 따뜻한 시선,서로의 잔을 마주치는 소리,말하지 않아도 전해지는 마음들..

오늘은 어디에도 쫓기지 않고, 그저 한 자리에 가만히 앉아있었다.바람이 지나가고, 그름이 흘러가고, 나는 그 모든 것을 느릿하게 바라 보았다.누군가는 느리다고 말하겠지만, 사실은 이게 지금 나에게 가장 어울리는 속도였다.잠시 멈춘 자리에서 마음은 더 멀리 간다.빠름의 시대 속, 나만의 느림은 작은 용기였다.오늘도 비나리처럼 흘러간 하루https://youtube.com/@juomsook21?si=pJbmt4RPOZT6pJeX- 유튜브#느린하루 #감성기록 #구름보다더느리게#산책일기#혼자있는시간#비날처럼#티스토리감성#한복산책#하루한숨감성

오늘은 지인 책 출판 기념회 가는 길전철 안에서 마주한, 아주 조용하고 따뜻한 순간을 기록해 본다. 빨간 한복 입고 앉아 있던 나,내 폰을 슬그머니 들여다 보던, 옆 자리 할머니의 눈빛말은 없었지만, 마음은 이미 연결 되어 있었다,한복은 내가 입었지만,함께 바라본 그 화면은 우리 둘의 작은 우주였다.낮선 이와 조용히 나눈 따뜻한 호기심.문화도, 인연도, 이렇게 조용히 스며든다.바쁘고 분주한 하루 중,한 순간의 조용한 연결이 나를 웃게 한다.오늘도 비나리처럼 흘러가자.조용하지만 깊게.멋지지만 담백하게https://youtu.be/CqETAITRIZE - 유튜브https://blog.naver.com/juomsook21 - 네이버 블로그 #한복여행 #전철인연 #감성기록 #조용한연결 #일상에서피는이야기 #..

10년 전, 중국 귀주성 쭌이(遵义)의 한 예술 사범대학에서 강의한 지인의 이야기를 떠올리며,오강(乌江) 강변 풍경과 그곳의 정서적 울림을 감성적인 시선으로 풀어낸 수필입니다.사진 세 장과 함께 기억의 흐름을 따라가며, 사라진 시간 속에서도 마음에 남은 따뜻함을 담아봅니다열 번째 해,물결 따라 그때 그 강으로마음이 천천히 돌아간다.1. 잔잔한 강물이 말없이 흐르던 오후쭌이(遵义)의 오강(乌江) 곁, 그 강은 말이 없었다.10년 전, 한 지인이 이곳에 초청받아 강의를 했다는 이야기.그때 나는 이곳을 몰랐고, 오늘 나는 이 이름을 되짚는다.해 질 무렵 황금빛으로 번지는 강물, 오래된 교정 건물의 그림자.모든 것은 천천히, 말없이, 그러나 확실히 마음에 스며들었다.2. 안개 속 마을, 움직이는 기억의 실루엣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