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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가정지원센터, 이혼전후 가족 캠프 본문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박영혜)는 지난 10일과 11일 1박2일 동안 대부도 베르아델 펜션에서 이혼전후 가족의 재발견을 위한 캠프를 개최했다.
전국 최초로 개최된 이혼전후 가족 캠프는 비양육자와 자녀 10가정(27명)이 참석했다. 이날 캠프는 이혼으로 인한 상실감을 극복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째 날은 멀게만 느껴진 가족 관계 증진을 위해 레이크레이션, 기타연주, 편지쓰기, 세족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둘째 날은 ‘가족 그림그리기’를 통해 부모간 자녀간 친밀감을 유도하고 웃음을 주는 계기가 됐다.
캠프에 참여한 이미정(가명/45세)씨는 “아이들을 4년 만에 처음 만나는데 첫날 밤 침대위에 사진을 놓고 함께 과거를 회상했다”며 울먹였다.
박영혜 센터장은 “비양육자와 자녀가 캠프를 통해 갈등 상황을 긍정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힘과 서로간의 친밀감을 증진시키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가족문제해결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라고 말했다.
기사제공 : 안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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