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가 신점숙작가
영순초등학교 (김수홍 아들 장가가던날) 본문
영순초등학교 교문을 뒤로 하고 이제, 흰머리 날리며 생의 고단함을 어깨에 메고 질주하던 숨막히는 시간들이 지나고
이젠,,마음의 여유를가지고 새로운 가정을 가꾸어 주어야 하는 중년!~~
처음으로 초등학교 동기생,,사실은 잊고 살다가 얼굴은 처음 보는 친구(그 친구 내 이름 이라도 알고는 있는지 모르지만)
그 친구의 어린 시절을 저 먼 기억속에서 더듬으며 아주 오랜만에 아침6시40분발 동대구 행 기차를 수원에서 탓다.
업무로 또는 레저로 인하여 새벽에 차를 몰고, 또는 승차하고 가는것이 몸에 배여 있는 나는
오늘 이렇게 동대구를 향해 가방을 메고 한권의 책을 들고 기차에 올랐다.
달리는 기차에서 바라보는 가을 풍광은 온통 아침 안개로 뒤덮여서 몽한적인 분위기로 잠시 로맨틱한 꿈결같은 상념에 잠겨본다.
3시간40분.동대구 도착..
이렇게 해서 어럼픗 옛 기억을 담아둔 고리를 열어 가며 친구들과의 반가운 조우를하게 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수홍이의 며느리 보는 날 난 이렇게 반가운 동무들의 얼굴을 마음에 새기며 일정을 마치고 돌아 올 수 있었다.
참 좋은 친구들..너무나 먼길에서 잊고 지내면서 서먹했던 친구들 ..언젠가는 서멋함이 반가움으로,변할것이라 기대한다.
다음날 담양(추월산)으로 산행 계획이 있어 먼저 올라왔다.
사진은 담겨진 순서대로 다 올려본다.
혹시 참석치 못한 동무들도 그리운 모습 볼 수 있기를 기대 하면서..
정말 반가웠다 친구들아..수홍이 다시 한번더 축하한다.
↓수원역 출발
↓동대구역 하차
↓동대구역 앞 조형물
↓식은 진행이 되고 (예식장) 그리운 영순초등 동무들
↓수홍으 내외분과 아들 .아들이 꽃미남으로 수홍이 보다 훨 좋은것 같더만.
↓수홍의의 새 며느리(신부)
↓수홍의의 아들 (새신랑)
↓수홍이 싱글벙글
↓수홍이 각시(오늘의 시엄니)
↓수홍이를 위해 열심히 기도 합시다 (정순아..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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