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의 새로운 랜드마크! 시민과의 문화예술 소통 안산25시 광장

2010년 12월 준공된 안산25시 광장이 안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안산호수공원을 비롯한 화랑유원지, 갈대습지공원등 다양한 형태의 녹지시설이 마련되어 있었지만 주변상권과는 거리가 떨어져 있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준공된 안산25시광장은 안산 최대 상권 중심에 자리잡고 있어 그 어느 장소보다 안산 시장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25시 광장은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보다 만7천5백제곱미터가 더 크며 각 테마별로 광장이 꾸며져 있다. 밀물과 썰물이 연출되어지는 물의광장, 180개 노즐이 만들어내는 워터스크린이 설치되어 있는 폭포광장은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시민과의 문화예술 소통

 

막대한 자본과 시간을 들여 광장을 조성했다고는 하나 그 활용도가 떨어지면 도심 속의 흉물로 전락해버린다. 시민들이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계획되어야 한다. 2011년 5월에 개최되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안산25시광장이 나아갈 방향 제시를 해줄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다. 광장이 조성된 목적인 새로운 광장문화 확립과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들의 문화휴식공간이라는 세가지 목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문화예술축제이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5월5일 어린이날을 기점으로 매년 50만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국내 최고의 거리극축제이다. 거리극은 타 공연이 가지고 있는 한정된 공간에서의 공연이라는 한계성을 극복하는 장르로 안산25시광장은 이번 거리극축제를 통해 광장이 가지고 있는 본질적 의미인 ‘소통’에 대한 의무를 다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도시 속 건물과 도심 안의 테마광장 거기에 축제라는 문화가 어울러져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새로운 광장문화가 안산에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