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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가 신점숙작가

안산시랑초등학교 본문

▷♣[희정의돋보기세상]/자유게시판

안산시랑초등학교

신점숙작가 2011. 6. 2. 14:39

지난 5월30일

안산에 있는 시랑초등학교에  찾아가는 환경 교육이 있어 갔다.

3교시 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이 있어 친절하신 교감선생님의 안내로 시랑초등학교

도서실에서 잠시 대기 하고 있었다.

마침 수업 종료 차임벨이 울리고 학생들이 우루루 도서실로 몰려 들었다.

초롱초롱한 눈망울에 호기심과 천진난만한 모습에 손에는 빌려 갔던 책들을 몇권씩 안고들어왔다.

 

 

 

잠시 자리를 뜬 도서실 선생님을 기다리는동안 아이들의 눈과 손은 다시 빌려 볼려는

새로운 책들로쏠렸다.

선생님이 들어 오시고 아이들은 우루루 컴터앞으로 달려가 빌렸던 책들은 반납을 하고

한아름씩 새로운 책들을빌려 마치 소중한 보물이 든 포장을 한 박스을 안고 가듯

가슴에 안고 수업 시작 차임벨이 들리자 또 다시

우루루 도서실을 빠져 나갔다..

 

 

10여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이루어진  그 모습을 보면서 잠시 상념에 잠겼다.

나도 초등학교때 도서실( 예전에 내가 다닐 때는 도서실이 교무실안에 있었다)에 책을 빌리려 가면 학교의 모든 선생님들을 다 뵈어야 했었다.

 

 

어떻게 하면 선생님의 눈에 한번더 도장을 찍힐까를 생각하면서 도서 대여를하러 갔던 기억이 스쳤다.

요즘, 컴퓨터로 인해 아이(학생)들이 책읽는게 줄어들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안산의 시량초등학교는 도서실에 책도 다양하게 많이 있는것 같고 학생들의 도서에 대한 호기심과

학구열도 대단한것 같았다..

 

 

좋은 책은 삶을 기름지게 할뿐만 아니라  올바른 사고력을 키울 수 있고 장래 진로 까지도 안내를

해 준다고 믿고 있다.

안산의 시량초등학교 학생들을 보면서 우리의 미래는 아주 밝다는 생각과 우리 

어른들이 학생들의 미래를 생각하고

걱정하는 것이 기우일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해봤다. 참 기분좋은 도서실의 10여분이였다.

 5-1반 수업중 ↓

 

3,4 교시에 5-1반에서 수업을 하게 되었는데..

처음 내가 교실을 잘못 들어 온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학생들의 태도가 어찌나 진지하고 어른스러운지..

3,4교시 수업을 하는 동안 참 탐이 나는 친구들을보았다.

 

이러한 친구들이 있는 한 우리의 미래는 희망적이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

담임선생님께서도 보람을 많이 느끼실것 같았다..

 

전날 몸살로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였는데도 아주 기분좋은 수업을 할 수 있었다..

참 기분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안산의 "시랑초등학교" 학생들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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