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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볼만한곳 안산 풍도 야생화 천국 보물섬 여행

여행작가신점숙 2016. 7. 27. 14:17

내가 살고 있는 지역 안산의 경계를 알고싶어 안신시계종주를 했었다
안산은 수도권에서 가까운 천혜의 아름다운 풍광을 지닌 도시이다
바다를 안고 있고 아름다운 섬을 지닌 멋진 도시로 안산시게종주를 하는 것이 쉬운일이 아니었다
안산의 시민으로서 살고 있는 지역의 경계가 궁금 했었다
2009년도에 안산시계종주를 시도하고 그 중에는 풍도섬 종주도 계획에 들어 있어 시도를 했었다
갓 태어난 신생아 주먹만한 달팽이가 지천으로 널려 있는 풍도에는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야생화도 2월이면 눈속을 뚫고 올라와 산야를 아름답게 수 놓고 있는 곳이다
아름다운 섬 풍도의 이런 저런 모습 보실까요








풍도섬을 전곡항에서 행정선을 타고 원거리에서  관리하고 있는 안산시
행정 구역이 경기도 안산시에 속하지만 지리적으로는 안산시보다
충청남도 당진시에 더 가깝고
 주민들의 생활권은 대체로 인천광역시에 속한다
 아름다운 야생화 천국인 보물섬에 일반인이 갈 수 있는 길은
인천광역시 연안부두 와 대부도 방아머리항 에서 1일 1회 정기적으로 여객선이 운항되며
 출항시간은 09시 30분과 10시30분에(방아머리)있다






비나리투어 여행디자이너 안산시계 종주 중 바다를 건너 섬 일주를 하기 위해
여름방학중에 신안산대 교수와 학생들의 풍도섬 봉사활동을 떠나는
행정선에 몸을 싣고 처음으로 말로만 듣던 풍도섬으로 떠났던 것이다








2월이면 긴 추위를 이기고 눈속을 뚫고 올라오는 가녀리지만 강한 야생화를
만나기 위해 전국의 야생화 마니아들이 모여드는 곳이다








이렇게 아름다운 한국의 안산소재의 풍도섬이
청일전쟁의 시발점이 되었다는 것이 가슴이 아프다
풍도 해전은 1894년 조선 충청도 아산 풍도 앞바다에서 일본군 함대가
청군 함대를 공격하면서 일으킨 사건으로 이 전투를 시발점으로 청일 전쟁이 발발했다








풍도라는 이름이 붙여지기 까지 유례를 보면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 말까지는 단풍나무 풍(楓)자를 써서 풍도(楓島)로 표기했는데
1895년 8도제를 23부체제로 바꾸면서 풍도(豊島)로 표기된 것으로 보인다
향토역사와 지리에 관심있는 많은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아름다움이 알려진 풍도가 몹시 궁금했었다









주변에 철분이 많아서인지 해풍 때문인지 바위돌은 붉은 색을 띠고 있다
2009년 안산시게종주중 풍도를 가기 위해 고민을 했었는데 신안산대의 도움으로
행전선에 승선하게 되어 쉽게 풍도섬에 오르게 되었다
풍도섬 가는 길에는 육도섬도 있어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다









작아서 종주하는데는 쉬울 것 같았지만 그렇지가 않았다
안산시 대부도에서 남서쪽으로 약 24㎞ 떨어진 곳에 위치한 풍도 면적은 1.84㎢
 해안선의 길이는 5.5㎞에 불과하지만
섬의 최고봉인 후망산(候望山)은 약 176m 높이로 섬의 크기에 비해 비교적 높은 편에 속한다
마을에서 시작한 풍도섬 일주는 마을 뒷쪽으로 올랐을 때는 가파른 바위가 바다물과 해풍을 받으며 산은
조금씩 깎여 나가고 있었다








풍도는 서해 상에 위치한 섬으로 바람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 해양성 기후가 나타난다
특히, 여름철 열대성 저기압에 의한 풍수해와 겨울철 강한 북서계절풍 영향으로
바람에 의한 피해가 아주 크다
 풍도의 지질은 선캄브리아기의 변성암류인 운모편암으로 비교적 침식에 강해
급경사의 산지를 형성하고 있다









섬 전체의 경사가 급한 만큼 풍도의 해안은 폭이 넓지 않다
파식대도 비교적 좁게 발달해 있는 풍도 주변은 파랑의 작용이 활발해서
 모래해안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 일대의 섬들은 대개 서해와 접해 있는 섬의 서쪽 만입부에 모래사장을 끼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풍도와 육도 주변 해역은 파랑의 힘이 강해 미사나 모래와 같은 작은 퇴적물이 모두 제거되고
 간석지나 사빈이 형성되어 있지 않다








강한 파도에 섬의 해안에 돌출되어 있는 암석이 파괴되고 겹경사를 보이는 곳은 아주 위험하다
파랑의 힘이 적은 만입부에 자갈이나 옥석 등을 퇴적시키고 있는데
퇴적물의 크기는 파랑의 힘에 따라 아주 다양하다
 대표적인 해안으로는 ‘진달래석’이라 불리는 몽돌이 깔려 있는 진장수리해변이 유명하다
 강한 파랑 환경에서 나타나는 해식애와 해식동, 파식대와 시스택 등 다양한 지형들이 풍도의 해안에 나타나고 있다
식생은 섬 전체가 활엽수로 덮여 있고
특히 단풍나무가 많아 가을이면 섬 전체가 단풍으로 붉게 물드는 섬이다








풍도의 후망산 동남쪽에는 이름이 알려져 있지 않은 174m 높이의
제2봉이 능선이 풍도의 근간을 형성하는 산줄기를 이룬다
 이 두 산이 섬의 남서쪽에 치우쳐 있기 때문에 섬의 서쪽과 남쪽에는 경사가 급하고
파도의 침식에 의해 이루어진 해식애가 잘 발달되어 있다
그러나 섬 동쪽으로는 비교적 경사가 완만한 지형이 나타난다


신안산대 교수와 학생들이 풍도 대남초동학교에서 봉사를 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대학교의 언니 오빠들의 체험교육을 봉사 하는 동안 풍도 초등학생들의
희망에 찬 눈망울이 지금도 생생하게 느껴진다





여름방학을 이용해서 신안산대 교수와 학생들이
풍도섬에서 봉사를 하고 돌아 오는 길에 대부도의 정문규미술관에서 관장님과 기념촬영을 했다
안산여행 가볼만한곳 풍도 야생화 보물섬 청일전쟁의 시발점 풍도 일주









비나리투어 여행디자이너와 한유수님 그리고 산속에서 일생을 살아 오면서
산기운을 받아 좋은 시를 쓰며 마치 삶이 흔들리는 나뭇잎 같이 때로는 바위같이
속세와는 인연이 없는 듯 살아가는 작은 사슴님과 함께 풍도섬 일주 시작전 인증샷이다







풍도섬에서 신안산대교수님들과 학생들은  봉사를 마치고
비나리투어 여행디자이너 일행은 섬 일주를 마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의미 있는 사진을 남겨 보았다







2010년 6월 30일 현재 풍도동에는 26세대 60명이 거주하고 있다
대부도 정기 여객선은 인천에서 태안군의 삼길포까지 1일 1회 운항하고
 인천항에서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
 풍도는 지형이 가파르고 토양은 수분의 함유량이  적어
 농사는 소규모의 밭에 약간의 채소를 재배하는 정도다








풍도 주민의 생업은 대부분 어업으로 생활하고 있다
최근에는 풍도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 나면서 숙박업을 하고 있는데 긴 겨울의 비 수기가 있어
그 빈 기간 동안의 생활은 모두 어업으로 대체하고 있다
풍도를 둘러싼 바다는 수심이 깊어 갯벌이 발달하지 않았다
그래서 어촌계의 주민들은 배를 이용해 약 20㎞ 떨어진 화성군 서신면 도리도까지 가서
 굴, 바지락 등 패류를 채취하기도 한다









지난 7월 25일 안산시 관광과 담당 직원들과 함께 다시 찾은 풍도의
붉은 바위에서 추억을 남겨본다








2000년부터는 풍도 앞바다에 가리비, 전복, 해삼 양식장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바다에서 생산되는 해산물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풍도는
역사적으로도 청일전쟁의 시작을 알리는 풍도해전의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풍도의 왕신 독갑이」 등 역사적 유적과 설화들이 많다
작은 섬이지만 동남쪽의 가파른 경사로 인해 빗물이 빠르게 바다로 유입이 되고
사람들의 발길이 없어 습하고 험한 산속에는 달팽이들이 아주 많이 있다









26세대에 60여 명이 살고 있는 아름다운 풍도에
최근에는 봉사자들의 손길이 자주 거쳐가고 있다









야생화 천국의 보물섬 풍도에는
노루귀  메꽃  복수초  양지꽃  풍도바람꽃  현호색등 다양한 야생화 천국이다










안산여행 가볼만한곳 풍도 야생화 보물섬 청일전쟁의 시발점 풍도 일주
복수초  천남성 풍도대극  개별꽃 꿩의바람꽃 등 다양한 종의 야생화들은
전국의 야생화 마니아들을
풍도로 불러들이고 있다 문제는 희귀종의 꽃을 혼자만 카메라에 담고 싶다고
촬영을 하고 난 후에는 발로 비벼서 없애는 아주 좋지 않은 사람들이 있어 풍도의
아름다운 야생화 종이 점점 줄어 든다는 것이다



여행디자이너 안산시계종주와 풍도 종주 이야기 입니다

아름다운 야생화 천국 보물섬 풍도에서 행복한 시간을 가져 보시길 응원드리며

바다로 떨어질 수 있는 곳이기도 했다내려 올 수는 있지만 경사가 급한 지형이라 방향을 찾지 못하면

어두운 시간에 작은 섬이라 어디로 내려오던 마을로 내려 올 수 있다는 생각이 잘못 되었던 것이다

고생을 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작은 섬이라 어디로 내려오던 마을로 내려 올 수 있다는 생각이 잘못 되었던 것이다
내려 올 수는 있지만 경사가 급한 지형이라 방향을 찾지 못하면 어두운 시간에
바다로 떨어질 수 있는 곳이기도 했다
아름다운 야생화 천국 보물섬 풍도에서 행복한 시간을 가져 보시길 응원드리며
비나리투어 여행디자이너

안산시계종주와 풍도 종주 이야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