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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가 신점숙작가

안데스 산맥 깊숙한 곳, 해발 3,000m에 고지에 펼쳐진 하얀 세상 ‘살리네라스(Salineras)’, 이곳은 잉카 문명 이전부터 지금까지 전통 방식의 소금 채취 현장, 퀘추아족 후손들이 수백 년간 지켜온 전통적인 방식으로 소금을 생산해 온 염전으로 살아있는 역사 속을 직접 볼 수 있는 곳이다.#페루여행 #살리네라스염전 #마라스염전 #안데스소금 #잉카문명 ■ 살리네라스의 위치와 역사위치 : 페루 쿠스코 북서쪽, 마라스 지역 역사 : 잉카 이전부터 존재한 전통 염전 특징 : 3천 개가 넘는 계단식 웅덩이로 구성, 아직도 수작업으로 소금을 채취하는 중이다.지하에서 솟아오르는 고농도 염수를 햇볕에 말리는 방식, 그 자체가 문화입니다. ■ 나의 발걸음이 닿은 곳이곳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살아있는 역..

결혼식의 여운 속에서, 따뜻한 마음들이 멕시칸 식당 테이블에 다시 모였습니다.한 잔의 데킬라, 나초 한입, 그리고 오래도록 함께하고픈 사람들.그 순간이 주는 위로와 웃음, 잊을 수 없는 하루의 마무리였습니다. 결혼식이 끝나고,서로를 향한 눈빛 속엔 아직도 여운이 가득했다.가만히 자리에서 일어나는 게 어쩐지 아쉬워누군가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그냥 헤어지기엔… 뭔가 아쉽지 않아요?”그 말에 모두가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고,우린 자연스럽게 한 자리에 다시 모였다.창가 햇살이 따스하게 비추는 멕시칸 레스토랑.나초와 살사, 따뜻한 접시들 위로 올라온 이야기들,그리고 오랜만에 마신 데킬라 한 잔.마음이 열리고, 웃음이 피어나던 순간이었다.누군가의 따뜻한 시선,서로의 잔을 마주치는 소리,말하지 않아도 전해지는 마음들..

오늘은 어디에도 쫓기지 않고, 그저 한 자리에 가만히 앉아있었다.바람이 지나가고, 그름이 흘러가고, 나는 그 모든 것을 느릿하게 바라 보았다.누군가는 느리다고 말하겠지만, 사실은 이게 지금 나에게 가장 어울리는 속도였다.잠시 멈춘 자리에서 마음은 더 멀리 간다.빠름의 시대 속, 나만의 느림은 작은 용기였다.오늘도 비나리처럼 흘러간 하루https://youtube.com/@juomsook21?si=pJbmt4RPOZT6pJeX- 유튜브#느린하루 #감성기록 #구름보다더느리게#산책일기#혼자있는시간#비날처럼#티스토리감성#한복산책#하루한숨감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