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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가 신점숙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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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

신점숙작가 2009. 3. 18. 20:43

                                                                       일연 저/김원중 역 | 을유문화사

 

책소개
“이름은 알아도 제대로 아는 사람은 없다”는 말처럼『삼국유사』는 그동안 많은 번역본이 있었으나 지나치게 고답적인 문체와 난해한 문맥 등으로 제대로 읽히지 않아,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역사서이면서도 대중들이 다가서기에는 다소 어렵다는 평가를 받아 온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은 이미『사기열전』,『정관정요』,『삼국지』등의 번역을 통해 어려운 중국의 고전과 독자들의 거리를 한층 좁혀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김원중 교수(건양대 중문과)가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번역하였다. 그 배경을 일일이 설명하고 보충한 꼼꼼한 각주와 시원스런 내용 전개, 신세대에 걸맞은 문장 감각은 쉽고 재미있으면서도 결코 고전의 품격을 잃지 않고 있다. 특히 역자는 그동안『삼국유사』를 연구한 여러 선학들의 학문적 견해를 두루 반영하면서도, 자신이 중문학자인 만큼『삼국유사』에 인용된『사기』,『삼국지』, 『후한서』등 수많은 중국의 문헌과 자료를 철저히 고증하여 객관적인 입장에서 『삼국유사』의 맛을 살리고 있다.

작가 소개
충북 보은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였다(문학박사). 대만사범대학 국문연구소 방문교수, 대만중앙연구원 중국문철연구소 객좌연구원으로 있었으며, 현재 건양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이다.

저서로는『중국문화사』,『중국 문학 이론의 세계』,『중국 문화의 이해』,『虛辭辭典』,『唐詩鑑賞大觀』,『宋詩鑑賞大觀』,『虛辭小辭典』,『고사성어 · 숙어 백과사전』,『한문강좌』,『중국의 풍속』등이 있고, 역서로는『사기열전』,『正史 三國志』,『韓非子』,『염철론』,『정관정요』 등이 있다.

추천 이유
역사와 환상이 교차하고, 성스러움과 비속함이 어우러지고, 낭만적 로맨스와 엽기적 사건이 태연하게 공존하는 텍스트!



일연이 지은 이 책은 고대 조선부터 고구려, 백제, 신라의 정치, 문화, 사회, 종교를 밝힌 여러 자료가 포함되어 있다. 우리 민족의 역사, 전통을 알 수 있는 종합 문화사 구실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