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가 신점숙작가
병원에 가기는 좀 그렇고!?....행복비뇨기과(김종구)원장 본문
김종구원장
동의성단원병원 행복비뇨기과
병원에 가기는 좀 그렇고!?
요즘은 누구나 컴퓨터를 잘 다룬다. 필요한 정보는 컴퓨터로 얻는 경우가 많다. 참으로 편리한 시대이다. 필자가 네이버 지식 in의 위촉 상담의를 하면서 인터넷 상담이 필요도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위험한 잘못된 정보를 접하게 되는 경우를 많이 본다.
비록 바른 정보이지만 받아들이는 사람이 잘못 받아들이는 경우도 많다. 여러 질환의 한 가지 증상의 자신과 비슷하다고 자신이 그 질환에 걸렸다고 불안해하기도 한다.
지식 검색창에 자신의 증상을 나열하고 어떤 증상인지 쉽게 문의를 하고 일반인이나 의료전문가들이 그 질환에 대한 댓글을 단다. 일반인들은 자신이 앓았던 질병과 비슷한 경우 자신의 경험담을 상담 내용으로 올리고 전문가들은 그 증상과 관련된 여러 질환들의 정보를 제공한다. 인터넷 상담이라 직접 환자를 보지 않고 하는 상담이라 많은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흔히 보게 되는 질문의 말미가 “병원에 가지 않고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빠른 답변 부탁드려요.”이다. 의료 전문가가 질환을 상담하고 답글을 달 때에는 환자들에게 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전문 의료기관에서 그 질환을 상담하고 치료받게끔 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비뇨기과 질환의 경우 지인에게 쉽게 얘기 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 인터넷 상담이 많은 편이다. 아무리 정확하고 장황한 설명을 받았을 지라고 직접 만나서 진료를 하고 검사를 하는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병원에 가지 않고 간단한 병을 큰 병으로 키우는 경우도 허다하다. 인터넷 답글은 단지 참고로 도움을 줄뿐이지 진료를 대신하지는 못한다.
요즘은 정보의 시대이다. 필자고 모르고 필요한 정보가 있으면 검색어 몇 개로 도움을 받는 경우도 많다. 대부분이 정확한 정보이나 경우에 따라서는 잘못된 정보로 피해를 보는 경우도 있다. 하물며 자신에 건강에 대한 정보도 좋은 정보면 도움이 되겠지만 올바르지 않은 정보로 자신의 큰 병을 무시하고 그냥지내기도 하고, 별것 아닌 간단한 증상을 마치 불치병으로 오인하여 맘 고생하는 경우도 많다. 맘고생하지 말고 증상이 의심되면 병의원을 찾아 건강을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