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로 아사위기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

폭설로 아사위기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

최근 서울․경기지역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가운데 안산시(는 폭설로 인해 먹이를 구하기 힘든 철새를 위해 동절기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안산시를 비롯한 안산시의회, 재단법인 에버그린21, 한국수자원공사,사단법인 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벼 200kg 가량을 상록구 본오동 농로 주변과 주요 철새 월동지에 살포했다.     시 관계자는 “폭설로 인해 먹이를 구하기 어려운 철새들의 집단 폐사 우려돼 이를 예방하기 위해 환경관련단체와 먹이주기 행사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안산시의 이러한 야생동물보호 활동은 매년 본오뜰과 시화호를 비롯한 전역에 월동을 위해 도래하는 철새의 종류와 개체 수 증가로 이어져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권영창 기자.   행사의 이모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