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가 신점숙작가
백암온천- 백암산 본문
영순중학교 총동창회 결산임원회의가 있어 백암온천(백암산) 을 다녀왔다. 1박2일일정이였지만 2박3일의 방이 예약되어 있어 하루 일찍 오후 리무진버스를 서울에서 타고 내려갔다. 우리나라에서는 명절이 아닌 보통 때에는 먼 거리라해도 6시간 이내에 왠만한 곳은 다 갈 수가 있다. 리무진버스는 안락하고 좌석도 넓어서 거실에서 아름다운 풍광을 보는듯 했다. 빠르게 지나가는 버스에서 차창으로 비춰지는 모습들을 담아 보았다. 해 질녁에는 포근한 느낌으로 고향의 안늑한 분위기를 보여 주기도 했다. 깊은 계곡의 숲속에 자리하고 있는 마을은 어릴때 살던 고향의 편안함으로 다가왔다. 이튼날 해발 천 미터 정도 되는 백암산을 등산했다.가는길에 저녁을 환하게 밝히는 등도 보았다.
곧게 올라가는 소나무에 엉켜서 함께 세상을 바라보겠다는..
여린 넝쿨풀이지만 굳은 의지로 서 있는 소나무에서 자신을 한없이 성장 시킨다. 사람 사는것도 누구를 언제 만나느냐에 따라 길이 많이 달라질 수 있다는것을 여기서 또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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