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12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외부청렴도가 18단계 상승하는 등 지난해에 비해 다소 개선되고 있다는 결과를 얻어내 안도의 한숨을 돌리고 있다.
한국리서치와 닐슨컴퍼니코리아에 의뢰해 지난 8월부터 4개월간 실시된 평가 결과는 전년도와 비교해 외부청렴도 외에도 내부청렴도가 1단계 상승하면서 종합청렴도가 15단계 상승(49위 → 34위)하는 성과를 얻어냈다.
그러나 아쉬움과 반성의 목소리가 더 크다.
시는 올해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공익신고창구운영 △전 부서가 참여한 클린웨이브운동 등을 의욕적으로 추진해 왔지만, 설문조사 항목이 시민이 쉽게 이해하기 어렵게 만들어지는 등의 문제점이 청렴도를 높이는데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였다는 자체분석을 내놓고 있다.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외부청렴도 평가 설문에서 '공직자에게 뇌물.향응을 요구받거나 제공한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서는 만점을 받았으면서도 '주변에서 그러한 사례를 들은 경험이 있다'는 간접경험 항목에서는 크게 감점을 받은 것이 대표적 사례.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청렴도 평가'에 대해 시민이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좀 더 세밀한 원인분석과 전 공직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하여 "청렴한 안산시, 청렴한 공직사회를 반드시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히고 있다.
신점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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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기사는 주간신문 서부뉴스 2012년 12월 03일자(제163호)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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