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치렌대성인의 불법철학을 SGI이케다 선생님의 지도아래 평화,문화,교육을 모토로 실천을 하는 한국 SGI가 지난 3월 11일 오후 4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안산시에 양곡 100포를 전달했다.
전 세계192개국 회원국이 활동중인 SGI는 안산권에서 나 보다 더 힘들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희망을 이야기 하면서 남여 청년부원들이 주관이 되고 장년부 부인부가 협조하여 바자회를 실시한 기금으로 쌀 10kg 100포를 마련했다.
이날 안산시청을 방분한 일행은 한갑수 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과 안산시청 문화복지과 관계자 그리고 한국SGI 안산평화 문화회관, 안산권 문상철 권장, 염희정 부인부장, 장년부 지도장과 부인부 5개지역 부인부장등 15명이 참석했다.
쌀을 전달받은 안산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이웃을 위해 쌀을 기증해준데 대해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역에 소외계층을 위해 SGI안산권이 앞장서 주기를 기대 한다고 당부를 했다.
한편 전달식에 참석한 S모씨는 "SGI가 지역 사회발전에 미치는 영향력이나 복지사회구현을 위한 협력체제는 매우 적극적."이라며"향후 지속적인 나눔 행사로 살기 좋은 안산을 만드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쌀 전달에 나선 SGI불교회 단체는 어떤 곳인가.
세계평화의 구현을 위해 헌신해 온 이케다 다이사쿠 SGI회장이 그주역이다. 현대사회의 격동기를 살아온 그의 일생은 고난의 연속이이었지만 그는 역경을 딛고 평화구현의 지도자로 우뚝 섰다.
그가 추구하고 있는 모든 사상은 오로지 인간에 그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그의 불법철학을 근간으로 한 인간존엄, 생명존엄은 교육, 문화, 평화 등 다방면에서 탁월한 선견성을 보여 주고 있다.
핵실험 금지 등 세계평화와 인류공존을 위한 헌신적인 인생을 살아 온 그는 창가학원 창립자로서 세계각국의 대학,학술기관에서 초빙을 받아 수많은 기념 강연을 해 왔다.
이들 강연을 통해서 동서문화교류의 새로운 길, 인류공존의 원리, 세계평화구축 등을 제시해 인간중심 21세기를 열어가고 있다.
또한 이케다 SGI회장은 유엔이 세계적인 차원에서 인간성에 도전하는 분쟁들에 대한 해결 방안을 찿을 수 있는 보통사람들의 의회가 되기를 희망하며 지난 수 십년 동안 평화, 군축, 환경 및 인권에 관한 수많은 제언을 발표하였다.
그리고 평화실현을 위해 군국주의 일본의 한국침략행위까지 서슴없이 비판하며 일본의 자성을 촉구해 온 이케다 회장은 한국인이 아니면서 한국을 누구보다도 사랑하는 일본인이며 세계인이라고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세계계관시인으로서 회장은 전란의 한국의 역사와 그에 맞서 고투하는 한국인의 마음을 노래한 장편시 "사계의 선율-민중의 찬가" 를 발표, 감동의 물결을 일으켰다.
SGI회장은 교육문화 교류사업도 활발히 전개하며 1백년, 2백년, 천년 앞까지 인류가 걸어갈 대도를 열고 그 토대를 쌓고 있다.
이케다 다이사쿠 SGI회장이 전하는 한국은 문화 대은의 나라
일본은 지금까지도 일본의 문화가 고대로부터 한국을 통해 전수.전달되었다는 사실을 일관되게 부정하고 있다. 엄연한 역사적인 사실 조차도 부정하는 일본에 대해서 우리는 편협하고 속좁은 섬나라 근성이라고 탓하고 있가도 하다.
92년 9월 본부간부회 석상에서 이케다 다이사쿠 SGI회장은 평소 자신의 소신을 분명하게 밟혔다.
"이제까지 몇 번이나 말씀드려 왔지만, 한국은 일본에에게 있어서 "문화대은의 나라"이다. 고대 이래, 한반도로 부터 여려가지 문화가 일본에 전래되어 졌다. 불교도 그렇다. 이 한가지만으로도 일본은 말로 다할 수 없는 은혜를 입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그 대은을 짓밟고 이웃나라 사람들을 괴롭혀 왔다. 너무나도 비도한, 인간의 길을 벗어난 일본이였다.
이웃 나라에 대한 일본인의 침략은 영원히 지울수 없는 악업의 역사을 새겼다"라고.
그리고 1592년 임진왜란의 전화속에서 연전연승으로 보급료와 퇴로를 차단했던 이순신장군을 "영웅의 이름은 이순신, 수군의 명장군이셨다"로 표현하고 의병장 곽재우장군을 다시 "도요토미군과의 싸움에는 수많은 서민도 일어섰다.
그 리더로서 활약한 인물 중 한사람으로 곽재우 장군이 있다" 라고 말했다. 일본인으로서 그것도 세계적인 평화지도자로 추앙받고 있는 인물로서 한국의 입장에서 공정한 역사관을 가지고 일본애 1천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지켜보는 방송에서 공언했다는 사실은 매우 충격적인 일이었다.
이케다 회장은 94년 21세기를 위한 청년과의 대담에서도 "한국은 내가 최고로 존경하느 나라입니다"라고 말하며 "나는 앞으로 청년을 위해 문화와 평화교류로 한일의 참된 "우정돠 존경의 길" 을 열어 가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뒤이어 유관순 열사를 "한반도의 잔다르크"로 칭송되는 신념의 여성이며, 그녀의 옥중 투쟁은 지금 영광의 빛을 찬란히 발하고 있습니다. 법정에서, 적앞에서 그녀는 외쳤습니다. 죄를 범한 것은 당신들 쪽이 아닌가, 강도를 내쫓는데 무슨 죄가 되는가, 참으로 의연한 외침입니다. 청년이라면 이런 기개를 가져야 합니다"라고 전 세계의 청년들을 향해 호소했다.
이케다 회장의 연설속에는 일본에게 문화를 전해준 은혜의 나라라고 불리는 한국에 대한 일본의 시각이 아직도 편향되어 있고 고쳐야 될 문제들을 지적하고 있음을 알 수있다.
21세기 새로운 천년의 시대를 열어가는 오늘, 일본내에서 가장 뛰어난 선각자로 존경받고 있는 회장은 "문화와 평화교류를 통한 우정과 존경의 길"이라는 새로운 한일 우호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지리적으로 가장 인접한 국가이면서도 양쪽 국민들간의 감정은 가장 먼 나라, 미운 나라로 인식되고 있는 현실이 미래에도 여과없이 전달되어서는 양국 모두의 불행스러운 일임에 분명하다.
역사적 과오를 솔직히 인정하고 다가오는 미래를 위해 양국이 공존과 공영의 길로 나서자는 이케다 회장의 한일관은 중대한 역사적 전환을 의미하는 것이다. 한 국가의 입장에 얽매이지 않는 인류 전체의 시각으로 접근하는 이케다 회장의 철학은 평화의 인간문명을 꽃피우고 있다.
김균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