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꿈의여행 디자이너 비나리투어

한국관광신문 - 아시아나 전세, 서주직항 초청 팸투어 기사 본문

▷♣[희정의여행이야기]/동남아*이야기

한국관광신문 - 아시아나 전세, 서주직항 초청 팸투어 기사

여행작가신점숙 2015. 4. 11. 04:48

http://www.ktnbm.co.kr/news/articleView.html?idxno=7629  - 한국관광신문
서주 직항편 타고 둘러 본 문화역사 현장
역사와 자연의 공존, 독특한 관광브랜드 구축
2013년 06월 09일 (일) 15:50:14

지난달 30일 아시아나 OZ 3496편으로 중국 강소성 소재 서주(徐州 xuzhou) 관음 공항에 인천~서주 전세기 첫 취항함으로써 본격적인 서주 공략에 나섰다. 

   
서주 현지에서 열린 환영행사
이에 모두투어인터내셔널은 4박 5일 동안 업계 관계자, 미디어 등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했다.

 

그동안 태항산맥의 웅장함과 절경들을 관광하고자 했던 한국관광객들은 석가장, 정주, 태원, 청도, 북경 등의 여러 경로를 이용했었는데 이번 전세기 취항을 계기로 좀 더 다양한 이동 경로를 갖게 됐다.

   
 
서주(徐州)시는 인구가 천 만 명에 달하는 남경 다음으로 큰 도시로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서주로 가려면 청도, 상해, 남경 등을 거쳐야 했는데 이번 모두투어인터내셔널의 전세기가  취항함에 따라 교통의 요충지였던 서주에는 앞으로 관광분야에 큰 활기를 띠게 될 것으로 예상 된다.

 

   
 
서주 현지에서 열린 대대적인 환영행사는 서주시가 이번 직항 전세기 취항에 얼만큼 관심과 호응이 있는지 대변해 주는 것으로 서주 관음공항 사장 Xing Qiao와 서주시 여유국 부국장 Hou Yuzhoiug은 만찬 인사를 통해 “지금까지 중국 관광객들이 남경이나 상해를 거쳐 인천 국제공항을 갈 수 있었는데 이번 전세기 취항으로 앞으로 많은 중국 관광객들이 서주 관음공항을 이용해 한국으로 들어갈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Xing Qiao 서주 관음공항 사장(좌), Hou Yuzhoiug 서주시 여유국 부국장(우)
또한 “역사와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중국에 많은 관광객들이 들어오기를 기대하며 양국간에 문화교류도 활발히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서주~개봉~임주~신향~서주 등을 거치는 4박5일 코스로 이뤄졌다.

한편 첫 취항 다음날인 지난달 31일 서주시여유국은 서울 조선호텔에서 서주시 관광 및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서주시 관광 및 투자설명회
이 날 행사에는 조신평 중국 서주시 위원회 시위서기와 낙영신 서주시관광국 국장, 주보순 서주시정부 부시장을 비롯해 범거령 중국국가여유국 지국장, 김기현 한국관광공사 해외마케팅실 실장,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주시 관광자원과 투자환경 소개, 모두투어인터내셔널과 서주시관광국의 관광시장 협의서를 체결했다.

 

   
 
낙영신 서주시 관광국 국장은 “서주시는 역사가 유구하고 문화기반이 튼튼하며 산수가 아름다운 도시다. 또한 생태환경이 양호한 관광자원이 매우 풍부해 초한문화, 산수문화, 팽조문화 등으로 독특한 관광브랜드를 구성했다”며 “이번 서주-서울 간의 노선 취항은 두 지역의 경제무역 교류에 편리한 통로 개척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문화교류와 여행관광의 ‘공중노선’으로 보다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주요 관광지>

서주
초왕릉: 유방의 손자뻘인 초나라 유무왕의 무덤이 있는 곳

한대병마용: 실물과 같은 크기로 만든 서안의 병마용과는 달리 980개의 각자 다른 모습의 작은 병마용이 진열돼 있다.

보련사: 관광객들에게 선을 보인지 8개월 된 56m 높이의 불상이 있다.

개봉
구련산(九蓮山): 아홉 개의 연화가 피어오르는 듯 한 모습이라해 붙여진 이름의 구련산은 하늘로 열리는 문과 같다는 천문구와 120m높이의 천호폭포 등 자연이 만들어낸 천혜의 비경이 곳곳에 숨어있는 곳이다.

회룡
왕망령(王莽嶺): 중국 국가지리에 의해 가장 아름다운 협곡의 하나로 지정된 왕망령은 태항대협곡에서 아름다운 일출과 운해를 조망하기에 가장 적합한 곳으로 해발 1655m부터 800m에 이르는 높고, 낮은 50여개의 산봉우리로 구성돼 있다.

신항
만선산(萬仙山): 태항대협곡 남무에 위치하는 해방 1672m의 만선산은 세계 8대 기적이라 불리는 1250m의 동굴 도로다. 흑룡담, 백룡담, 단분구, 일월성석 등 볼거리가 많으며 2010년에 국가 등반 공원에 지정됐다.

천계산(天界山): 하늘과 산의 경계라하여 붙여진 천계산. 전동카를 타고 산맥을 360도 돌면서 태항산의 멋진 절경을 볼 수 있다. 아찔한 절벽,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총 7개의 전망대에서 웅장한 산세를 감상할 수 있다.

태항산대협곡(太行山大峽谷): 태항산 대협곡은 하남성, 하북성, 산서성 3개의 성에 걸쳐있으며 남북으로 600km, 동서로 250km 거대하게 뻗어 있는 커다란 산이 줄지어 있다는 의미의 이름을 가졌다. 우공이산(愚公移山)의 전설이 묻어있는 태항산대협곡은 중국의 그랜드 캐년이라 불릴 정도로 아름답고 웅장한 협곡이다. 자연이 만들어낸 천혜의 비경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주)비나리투어 대표인 신점숙, 한유수 부부
함께 동행했던 등반경력 27년째의 베테랑 산악인이며 현재 (주)비나리투어를 운영중인 신점숙, 한유수 부부는 한국인들에게 첫 선을 보인 2009년 처음 태항산과 인연을 맺은 이후 80여 차례 태항산을 찾은 전문가들이다. 이번 서주 전세기 취항으로 인해 태항산을 갈망하는 한국 관광객들에게 훨씬 더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한 부부는 “단지 태항산 만을 위해서는 적절한 시간, 거리 계산과 충분한 답사를 거친 후 상품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연희 기자 ttns@ktnb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