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페루 아마존강의 황토빛 강물과 페루 배구신화 박만복의 업적...

남미 페루 여행중에 아마조네스의 아마존 황토 강물이 강바닥이 진흙으로 부드러워서인지

커다란 나무도 뿌리체 뽑혀서 떠 내려 가고 살아 움직이는 커다란 산 짐승도 물에 떠내려 가는데

강물이 흐르는 소리는 나지 않았습니다.
수면에는 물위에 떠 내려 가는 부유물들이 자연을 그대로 삼키고 있는데도 조용한 것이

더 무섭고 당황스러웠습니다.
강을 건널때는 있었던 배를 접안하던 곳이 여행중에 비가 내렸는데 돌아 올때는

자취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황토빛 아마존강물이 그대로 삼키고 가버린것입니다.

아마도 이 지역에서는 다반사인듯했습니다.
아마조네스 시내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의 수업을 참관했는데 모둠수업으로

아주 자유로웠고 체육시간인 반 학생들의 배구 토스나 기량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초등학생들의 배구 기량이 높은 것은 한국인 박만복 배구감독이 페루 감독으로 가면서

페루의 배구실력이 높아졌는데 그 영향이 제대로 나타나는것 같았습니다.
한국인이라는것에 목에 힘이들어 갔습니다.
박만복 배구 감독은 페루에서는 완전 영웅대접을 받고 있거든요
한반도의 작은 나라에서 우수한 DNA를 가진 민족이 남미 먼 나라에서 기술을 펼치는

모습은 여행자들에게는 자랑이었습니다.
지구의 허파라 하는 아마존 밀림여행은 초 자연과 함께하는 체험여행으로 짐승들에게

먹거리나 소지품도 때로는 다 빼앗기는 스릴 넘치는 여행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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