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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가 신점숙작가

10년 전, 중국 귀주성 쭌이(遵义)의 한 예술 사범대학에서 강의한 지인의 이야기를 떠올리며,오강(乌江) 강변 풍경과 그곳의 정서적 울림을 감성적인 시선으로 풀어낸 수필입니다.사진 세 장과 함께 기억의 흐름을 따라가며, 사라진 시간 속에서도 마음에 남은 따뜻함을 담아봅니다열 번째 해,물결 따라 그때 그 강으로마음이 천천히 돌아간다.1. 잔잔한 강물이 말없이 흐르던 오후쭌이(遵义)의 오강(乌江) 곁, 그 강은 말이 없었다.10년 전, 한 지인이 이곳에 초청받아 강의를 했다는 이야기.그때 나는 이곳을 몰랐고, 오늘 나는 이 이름을 되짚는다.해 질 무렵 황금빛으로 번지는 강물, 오래된 교정 건물의 그림자.모든 것은 천천히, 말없이, 그러나 확실히 마음에 스며들었다.2. 안개 속 마을, 움직이는 기억의 실루엣이..
▷♣秀技 신점숙작가 흔들리지도부러지지도않을용기/신점숙 작가 여행 감성 디카시
2025. 3. 26. 2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