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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가 신점숙작가

따스한 봄날, 텃밭에서 만난 생명의 숨결. 감자밭은 정리되고, 상추는 고마움을 전해옵니다.한 줄기 땀방울이 푸른 잎으로 피어나는 하루. 오후 6시가 넘은 시간.햇살이 따스하게 내리쬐는 텃밭에서 괭이질을 하며 잡초를 뽑는 손길이 분주하다.자원봉사자의 이마에는 땀이 맺히고, 흙 묻은 장갑에는 봄의 향기가 배어 있다.감자밭 고랑 사이로 튼튼하게 자란 초록 잎들, 멀칭 위로 무성하게 퍼져가는 생명이 오늘도 말을 건다.“우리는 잘 자라고 있어요.”한쪽 밭에는 적상추와 청상추가 풍성하게 자라고 있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한 포기 한 포기 정성껏 가꾼 모습에서텃밭이 주는 생명의 힘과 기쁨이 느껴졌다. 디카시 / 상추 🌿 손길 속에서 - 신 점숙 우리는말없이도 잘 자라고 있어요흙을 뒤집고, 잡초를 걷어낸당신..
▷♣[희정의돋보기세상]/신점숙작가의 일상
2025. 5. 7. 0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