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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가 신점숙작가

안산지역 공직자 재산 공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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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지역 공직자 재산 공개

신점숙작가 2011. 4. 6. 21:33

국회의원 등 고위공직자 재산 대부분 증가(큰제목)김영환, 이화수의원, 김기완 시의회의장 큰 폭 증가최고 재력가는 김철민 시장, 시의원은 비교적 감소


안산지역 국회의원을 비롯, 정치인과 선출직 공직자들의 재산이 지난해 신고액보다 대부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및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달 말 발표한 안산지역 정치인들의 2011년 재산변동신고내역에 의하면 재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안산지역 공직자는 김영환 국회의원으로 지난해에는 -8억2천만원을 신고했으나 올해에는 4억1천여만원을 신고해 1년 사이 재산이 12억3천여만원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김기완 안산시의회 의장으로 2010년 재산 신고액이 1억310만원이었으나 1년 사이 2억3천760이 증가해 올해에는 3억4천7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으며 3위는 이화수 국회의원으로 지난해보다 2억3천273만원의 재산이 증가했다고 신고했다.
재산이 가장 많이 감소한 공직자는 김철민 안산시장으로 지난해 등록액 80억8천480만원보다 5억5천268만원이 감소한 75억3천210만원으로 신고했다. 김철민 시장은 안산지역 공직자 가운데 가장 재산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신성철 안산시의회 의원이 2010년 등록액 6억7천만원보다 5억2천485만원이 감소했다고 신고했고, 안산시의회 윤태천의원이 2억9천189만원의 재산이 감소했다고 각각 신고했다.
또 국회의원 가운데는 한나라당 박순자의원이 12억4천185만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나라당 이화수의원이 9억3천266만원, 민주당 천정배의원이 6억4천134만원, 민주당 김영환의원이 4억1천52만원, 한나라당 비례대표 강명순의원이 2억3천815만원의 재산을 각각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산시의회 의장단 가운데는 이민근 부의장이 1억1천535만원의 재산을 등록했으며 김동규 운영위원장이 -2천64만원, 성준모 도시건설위원장이 5억2천485만원, 정승현 기획행정위원장이 1억9천496만원, 정진교 경제사회위원장이 4억9천286만원의 재산을 각각 신고했다.
국회의원들은 모두 재산이 증가한데 반해 안산시의회 의원들은 21명 가운데 13명은 재산이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산이 지역구인 경기도의원 가운데는 장동일 의원이 8억7천710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윤회섭의원은 재산이 2천780만원이 줄어든 반면 손호성의원은  6670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김영환의원은 서울 종로에 있는 한옥치과의 가치를 공시지가가 아닌 실거래가로 신고해 빚어진 현상이라고 해명하고 있고 김기완의장은 지난해까지 매년 고지를 거부했던 부모의 재산을 신고해 재산이 늘었다고 밝혔다.
정부 및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번에 공개한 공직자의 재산변동사항에 대해 6월말까지 재산형성과정에 대한 심사를 벌일 계획이며 심사 결과, 공직자가 허위 또는 중대한 과실로 잘못 신고했거나 부당, 위법한 방법으로 재산을 형성한 경우, 신고누락, 불성실 신고 등의 사안이 발견됐을 경우 경고 및 시정조치, 과태료 부과, 해임 또는 징계의결 요청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