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병원 경기도 남부 일시보호소 찾아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 나눠....”

 

단원병원 “아띠(순우리말 사랑)” 동아리 모임 구성

 

일시보호소 찾아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

 

아이들 보고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왔습니다.

 

2011년 3월 19일 단원병원 봉사동아리 회원들이 토요일 근무를 마치고 경기도 남부 일시보호소로 봉사활동을 떠났다.

 

과연 어떤아이들이 있을까? 어떤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 하지? 혹시 아픈 아이들이 있지 않을까? 많은 궁금증을 안고 기대감 반 설레임 반으로 출발했다.

 

도착하자마자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일시보호소에 대한 궁금증을 많이 해결할 수 있었다. 아이들 한명 한명이 가슴 아픈 사연도 많았다. 정말 봉사하는 시간만큼이라도 사랑으로 대해주어야지 하는 마음이 솟구쳐 올랐다.

 

드디어 아이들과의 만남...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아이들은 훨씬 밝고 행복해보였다. 가정불화로, 학대로, 유기로 이곳에 모여 있는 아이들이지만 이곳생활에 적응을 해서 그런지 매우 밝고 예쁘고 사랑스러웠다.

 

신생아방, 12개월방, 24개월방, 3세방, 4~7세방으로 팀을 나누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더 많은 사랑을 주려고 노력하고, 조금 더 가까이 있으려고 노력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다. 앞으로 단원병원 봉사동아리에서는 정기적으로 매월 셋째 주 토요일 봉사활동이 진행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