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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가 신점숙작가

남미 볼리비아 티티카카호수 위 작은 섬 태양의 섬(해발고도 3000미터) 본문

▷♣[희정의여행이야기]/남미 * 아프리카

남미 볼리비아 티티카카호수 위 작은 섬 태양의 섬(해발고도 3000미터)

신점숙작가 2025. 2. 9. 14:02

 

 

볼리비아 태양의 섬(lsls del Sol) 은 티티카카 호수 중앙에 페루와 국경을 접한 서쪽 라파스주에 속해 있다.

해발 약 3,812m 티티카카 호수와 동일한 높이에 있다.

안데스 산맥의 높은 고도에 위치하여 하늘과 호수의 경관이 아주 인상적이다.

 

잉카 문명의 중요한 성지 중 하나로 잉카 신화에 따르면 태양신 인티가 이 섬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잉카 제국 창시자 만코 '카팍'과 그의 누이 '마마 오클로'가 이곳에서 태어나 잉카 문명을 세웠다는 전설이 있다.

 

섬 곳곳에 잉카 유적이 남아 있으며 대표적으로 '차카나'(안데스 십자가)문명이발견 되었다.

주요 유적지로  태양신을 모시는 잉카 사원으로 '필코카이나' 사원이 있다.

그리고 잉카 시대의 계단식 석조 구조물로 차이카나 계단이 있다.

잉카 신화에서 중요한 상징인 세 개의 태양의 돌이 있다.

 

티티카카 호수의 물이 차오르기 전 이 곳은 신성한 땅이었고 태양이 떠오른 장소라는 전설이 있다.

잉카 신화에서는 태양과 달의 신화적 전투가 벌어진 곳으로 전해지며 그 상징이 섬 곳곳에 남아 있다.

 

인구는 약 800~900명 정도 살고 있다.

주로 아이마라족(Aymara)과 케추아족(Quechua)원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생활은 주로 관광업과 어업 농업으로하고 있으며 현대 문명과 단절된 전통적인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