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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가 신점숙작가

“매년 잊지 않고 찾아오는 꽃, 그건 단순한 감사가 아니라한 사람의 기억에 남은 따뜻한 시간의 증거입니다.” 매년 5월, 스승의 날이면 어김없이 도착하는 꽃이 있다.특별한 연락 없이도 문을 열면 놓여 있는 작은 바구니.“신점숙 교수님, 사랑합니다.”짧지만 변함없는 그 메시지.유튜브와 블로그를 운영하며 자신만의 길을 개척했고,사람들 앞에 서서 영향력을 나누는 사람.하지만 해마다 같은 마음으로꽃을 보내오고, 직접 찾아와 함께 식사를 나눈다.그 진심은 지금까지 한 번도 흐려지지 않았다.나는 교육자로서메모장과 자르기툴, 포토스케이프 같은아주 작은 도구를 권했던 사람일 뿐이다.그 도구를 통해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고자신감을 얻게 되었다면,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스승의 날마다 도착하는 꽃은“선생님 덕분에 여..

수필/ 부르지 못한 이름 앞에서 - 신 점숙어릴 적,나는 당신을 “엄마”라 불렀고당신은 내 이름을 참 자주 불러주셨다.삶이 고단할수록그 이름을 더 부드럽게 불러주셨던 기억이 난다.어느새 세월은 흘러나는 세상 곳곳을 누비며 살고 있지만,당신을 불러야 할 순간마다나는 목이 메고 만다.“엄마”라는 말이세상에서 가장 따뜻하면서도가장 아픈 단어가 될 줄 몰랐다.당신이 내게 해 주신 모든 것이이제와 돌이켜 보면은혜 아닌 것이 없었다.내가 몰랐던 순간까지도,당신은 나를 위해 기원하고 계셨던 거다.이제 나는그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기원한다.매일 아침,눈을 뜨고 남묘호렌게쿄를 부르며그 소리가 당신께 닿기를 바란다.당신이 계신 곳이늘 따뜻하고 평온하기를.당신의 후생이부처님의 길 위에 이어지기를.나는 오늘도마음속에서 당신을 ..

따스한 봄날, 텃밭에서 만난 생명의 숨결. 감자밭은 정리되고, 상추는 고마움을 전해옵니다.한 줄기 땀방울이 푸른 잎으로 피어나는 하루. 오후 6시가 넘은 시간.햇살이 따스하게 내리쬐는 텃밭에서 괭이질을 하며 잡초를 뽑는 손길이 분주하다.자원봉사자의 이마에는 땀이 맺히고, 흙 묻은 장갑에는 봄의 향기가 배어 있다.감자밭 고랑 사이로 튼튼하게 자란 초록 잎들, 멀칭 위로 무성하게 퍼져가는 생명이 오늘도 말을 건다.“우리는 잘 자라고 있어요.”한쪽 밭에는 적상추와 청상추가 풍성하게 자라고 있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한 포기 한 포기 정성껏 가꾼 모습에서텃밭이 주는 생명의 힘과 기쁨이 느껴졌다. 디카시 / 상추 🌿 손길 속에서 - 신 점숙 우리는말없이도 잘 자라고 있어요흙을 뒤집고, 잡초를 걷어낸당신..

귀한 분과 함께 했던 어느날 저녁은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한대역앞 고고갈비 집이었다. 고대사와 인류 문명의 흐름을 열정적으로 전하시는 장군님과 한 상 가득 고기와 게장이 펼쳐진 자리에서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건 그 자체로 잊을 수 없는 시간이었다. 🥩 우리가 찾은 곳은?한대앞역 2번 출구에서 도보 3분소문난 맛집, 이동고고갈비 & 대장게장입니다.정말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셨던 곳이기도 했고,특히 고기와 게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컸었다.샐러드바부터 미역국, 공기밥, 계란후라이까지셀프 코너가 정말 알차고 넉넉해서 만족도가 높았어요. 📸 함께한 따뜻한 순간들 “고기는 뜨겁게, 미소는 따뜻하게.”역사와 고기가 함께하는 저녁시간.함께한 분들의 웃음과 따뜻한 대화,장군님의 인자한 미소가 지금..

근육·면역·간 건강·소화·숙면까지, 오늘 아침 밥상은 자연의 약속으로 가득합니다. 일상 속 치유의 식탁, 지금 바로 함께 보세요!몸과 마음이 가벼워지는 아침,자연의 순한 재료들이 전해주는 건강 메시지를 받아보세요.근육 생성에 필요한 단백질과 철분을 담은 소고기,간을 해독하고 피로를 풀어주는 명태,혈당과 장 건강을 챙기는 황미,수분과 비타민 C를 가득 머금은 배,항균 작용과 체온 상승을 돕는 파,잠 못 드는 밤을 달래주는 상추까지—이 모든 것이 오늘의 아침 밥상 위에 있습니다.바쁜 하루, 따뜻한 한 끼로부터 평온함을 시작해보세요. 🌾 디카시 《따뜻한 식탁 위에서》- 신 점숙 배 한 조각, 기침보다 먼저 울컥한 건 그리움이었다. 소고기 국물에 한숨 녹이고, 상추잎 사이로 마음 눕힌다. 그저 한 끼 먹었을..

전국 청주한씨 종친들이 안산 청주한씨 주관으로 함께한 신선거 여정. 한복을 입고 걷는 구름 속 협곡, 조상의 숨결을 따라 나와 우리를 되돌아본 디카시 한 편 같은 시간. “구름은 길이 되고,침묵은 답이 되었다.” “하늘로 오르는 마음,조상을 향한 발걸음.” “이 계단 끝에 신선이 있다면,나도 닿고 싶었다.” “나는 기록한다.나의 여정이누군가의 시작이 되기를.” “한 발 한 발,두려움보다 더 큰 믿음으로.” “웃음은뿌리에서 피어난꽃이었다.” “우리는 함께 걷는하나의 족보다.” https://www.youtube.com/@juomsook21 - 유튜브https://www.youtube.com/@%EB%A6%AC%ED%86%A0%EB%81%BCTV - 리토끼TV(노래하는 토끼 동..

3월 14일에 준비한 두배기 감자 씨감자를 3월 24일 텃밭에 심은 지 한 달, 감자 잎은 진한 녹색으로 건강하게 자라며 수확의 기대를 키우고 있습니다.4월 4일에 심은 상추도 벌써 잎이 통통하게 올라와 일부는 식사용으로 수확이 가능한 상태입니다.감자는 향후 소외계층 가정에 나눔하고, 상추는 봉사자들의 활동 간 간식으로 제공하며 정성과 나눔이 함께 자라는 무궁화복지월드의 아름다운 텃밭 일기입니다. 디카시 / 🥔 감자의 노래 - 신 점 숙흙 속 깊이 당신의 마음을 심었습니다. 햇살이 웃고 바람이 속삭일 때마다 당신의 정성과 내 작은 싹이 함께 자랐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는 당신을 기억하며 무럭무럭, 이제 곧 작은 손 위에 올라 사랑이라 불릴 준비를 합니다...

오늘 아침, 7가지 자연 식재료가 내 몸에 말을 걸었다. “나, 오늘 너를 위해 준비됐어.”보이차는 속을 편안하게, / 상추는 마음을 달래고, / 달래는 봄기운을 깨우고, / 오이는 수분을 안겨주며,검정콩은 뼈를 든든히, / 김치찌개는 활력을, / 배는 숨결을 시원하게 해줬다.이 나이에 챙겨 먹는 한 끼가, 내일을 밝히는 등불이 된다. 🍵 보이차속을 편안하게, 마음도 가볍게 → 지방 분해 / 소화 도움 / 항산화 작용🌿 상추고요한 들판처럼, 마음을 달래주는 한 입 → 숙면 도움 / 간 해독 / 장 건강🌱 달래봄의 힘이 뿌리에서 올라온다 → 혈액 순환 / 면역력 강화 / 입맛 되살림🥒 오이시원한 물 한 모금처럼, 몸을 깨우는 채소 → 부종 완화 / 해독 / 피부 진정 🫘 검정콩 (서리태)고요한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