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가 신점숙작가
인천공항 강설(폭설)로 푸켓공항 아수라장.. 본문
여전히 잠은 오지 않고 불편하기만 한.. 해외여행하면 그래도 어느정도 부를 축적 하신분들인데..어찌 이런.. 어디서든 자리만 있으면..
주변이야 어찌 되든 곤한 잠에 취하기도 하고..
아직도 잠은 오지 않는데..매점엔 중국인들로 인산인해를.. 사모님들도 어디서든 깊은 잠에..집안의 편안한 잠자리가 많이 생각 나겠지.. 항공사에서 준다는 간신괴 담요를 받아야지.. 담요와 먹을 것을 챙겨들고 자리를잡이야지.. 딱딱한 의자도 등만 붙일 수 있다면.. 마치 난민들 같다. 갈 곳 없는 사람들같다.
애끗은 담배만 작살이 났다.
공항안의 모든 담배 꽁초 통은 모두가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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