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레토모레노 빙하 - 아르헨티나 빙하

 

베레토모레노빙하!
아르헨티나 깔라파트에서 숙박을 하고 새벽에 출발해서 베레토모레노빙하 투어를 했다.
멀리에서 조금씩 보일때는 가슴이 두근거리고 진정을 할 수가 없었다.
점 점 가까이에서 설산은 커다랗게,  눈 앞에서 엄청난 크기로, 감동으로 다가온다.
남미 여행 29일째 되는 날이다.
날짜는 빙하가 다가오는 속도 만큼이나 빠르게 지나가고
남극의 빙하만 사진으로 보고 생각 했다가 엄청난 크기의 빙하 가까이에 배가 접안을 할 수 없다는것을.. 
 
지구온난화로 설산의 눈이 녹아 내리는 양이 몇년 전까지만 해도 하루에70cm씩 내려 왔는데 지금은 하루에2m씩 내려온단다. 
 
안산의 에버그린21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 강의를 하고 있는데 이론이나 사진자료를 참고료 강의하다가 실제로 현장을 투어 하고 난 후 부터는  강의에 힘이 더 실려진다.
빙하의 높이는 60m정도 그리고 넓이는 약 2.5km에서 3km로 높고 큰 빙하는 수억년을 거쳐서 만들어 졌는데 지금 지구촌의 빙하들이 녹는 속도에 가속이 붙었다. 
 
자연의 경이로움에 경악을 하고 긴 시간을 통해서 형성된 빙하가 너무 짦은시간에 유빙으로 떨어 지는데 걱정이 된다,
올여름 무척이나 습하고 더운데 시원하게 빙하를 감상 하시기 바랍니다.

지구촌 이곳 저곳 사진 자료는 비나리투어 카페에 http://cafe.daum.net/sjs2030  카페에 많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