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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가 신점숙작가

페루 시내투어 첫날 소수민족 행사를 선물로 .. 본문

▷♣[희정의여행이야기]/남미 * 아프리카

페루 시내투어 첫날 소수민족 행사를 선물로 ..

신점숙작가 2014. 8. 1. 23:23

 

 

 

페루 (Peru)

16세기이후 오랫동안 에스파냐의

지배를 받다가 아르헨티나의 도움을 받아 1824년에

독립하였다. 이후 대 칠레전을 비롯한 이웃 나라와의 전쟁과 잦은 쿠데타를 겪었다.

잉카의 옛 땅인 페루는 세계적인 지진 국가이며, 1551년에 세워진, 남아메리키에서

가장 오래된 산마르코스 국립대학이 있다. 

국기는 독립 전쟁 중 아르헨티나의 산 마르틴 장군이 피스코 만에 상륙했을 때, 날개가 빨갛고

가슴이 하얀 홍학의 무리가 날아 오르자 장군이 이를 보고 "하양과 빨강이

자유의 색이 될 것이오." 라고 말한 데서 유래되었다.

빨강은 용기와 애국심을, 하양은 평화와 명예, 진보 를 나타내며,

가운데 문양에는 페루의 특산물인 라마와 키나가 그러져 있는데, 국내에서는

문양 없는 기가 쓰인다.

 

국민성은 의지가 강하며 나라를 아끼는 마음이 특별하다.

화려한 것을 좋아하며, 빈부의 격차가 큰 편이다.

자급 자족할 수 있을 정도의 농사를 짓는다.

 

남미 46일 일정 중에 페루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첫 시내관광을 나섰는데

시내광장에서 화려한 깃발과 음악 소리가 요란해서  페루에서도 시위를하는것인가 하고

가까이 가보니, 페루의 높은 지대에 살고 있는 소수민족들이 우리도 이렇게 살아 있소하고

페루 정부에 존재감을 알리는 행사란다.

 

산에서 사는 소수민족인지 몸에는 산짐승을 잡은 가죽을 그대로

몸에 걸치고 용맹스러움을 과시 한느몸짓을 하고 있었다.

여성들도 몸에 자신이 잡아서 가지고 나온것이라 하는데 눈이 그대로 살아 있는것 같았다.

화려한 의상에 우리에게는신기하기만 한 이광경이 여행자에게 보너스로 볼거리를

선물로 받았다.

 

덥고 습한데 짐승털을 뒤집어 쓰고 행사를하는 소수민족들이 내심 마음이 아파왔다.

개인이나 단체나 힘이 없으면 살아있다는 몸짓을 처절하게 하지 않으면

존재감을 알려 보지도 못하고 열외로 벗어난다는것을..

페루 여행은 이렇게 화려한축제로 맞이하면서 시작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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