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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가 신점숙작가

파타고니아의 피츠로이 세계 아름다운 3대트래킹 엘찬텐의 디테일 본문

▷♣[희정의여행이야기]/남미 * 아프리카

파타고니아의 피츠로이 세계 아름다운 3대트래킹 엘찬텐의 디테일

신점숙작가 2014. 10. 22. 15:11

"대충씨"가 되지 말고 디테일해져라

사실 우리 주변에는 순간의 위기나 눈앞에 벌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데만 급급한 나머지 섬세하게 문제를 바라보지 못하는 사람이 분명 존재한다. 일이나 학업, 가정, 인간관계 등에서 무성의한 태도는 대소롭지 않게 보인다 해도  계속 방치하면  심각한 문제로 발전할 수 있다.

 

큰 성과를 얻고 싶다면  작은 일 하난도 허투루 지나치지 마라, 사소한 것 하나하나에도 최선을 다해야만 상사나 주변으로부터 인정받고 더 많은 발전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섬세함" 이라는  것은 어던 의미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내는 "창조"이자, 더 큰 기회를 제공해주는 "효력"이다.​

 

업무상 나타나는 많은 문제는 작은 부분인 것처럼 보여도 실은 빙산의 일각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커다란 문제를 숨기고 있다.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업무 전체가 매그럽게 진행되기는 어렵다. 지금 부터라도 일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섬세하게 살피도록 노력하라.

 

평소 힘든 훈련을 받던 마라톤 선수가 있었다.  몇 차례에 걸쳐 치러진 테스트에서 제법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은 그는 분명 좋은 성적을 얻을 것이라고 확신하며 경기가 열리는 당일에 자신마만하게 출발선에 섰다.

""하며 출발을 알리는 총소리와 함께 앞으로 달려나간 그는 선두 그룹에 위치하며 잘 달렸다.

 

얼마 뒤 모래밭에 다다르자 선수들의 운동화 안으로 모래가 들어 가기 시작했다. 주인공 역시 다른 선수들처럼 모래를 털어내기에 바빴다. 주인고 ㅇ역시 다른 선수들 처럼 모래를 털어 냈는데 조금이라도 지체하면 뒤쳐지게 될까 봐 조급했다.  그는 최대한 재빨리 운동화를  털어 다시 신고는 앞으로 내달렸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문제가 생겼다. 뛰면 뛸수록 발이 아파왔고,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은 심해져갔다. 결국 마지막 한 바퀴를 남겨도고 주인공은 트랙 위에 멈춰서고 말았다. 그는 고통스러운 마음으로 운동화를 벗었고, 운동화 안에는 모래 알갱이가 또르르 굴러 떨어졌다. 기것해야 모래알일뿐인데  그게 발을 파고들어 발바닥 전체를 피범벅으로 만든 것이다.

 

경기 내내  선두 그룹을 유지했던  그는 결승전가지 단 한 바퀴밖에 남겨놓지 않은 상황에서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트랙에서 벗어나 운동장을 절뚝거리며 걷던 그는 당초 자신보다 훨신 뒤쳐졌던 선수들이 한 명씩 자신을 제치고 달려나가는 모습을 말없이 지켜봐야 했다.

 

우리는 모두 완벽한 결말을 꿈군다. 마라톤 선수가 운동화를 벗어 그 안에 든 모래를 털너내고 때 조금 더 인내심을 가지고 모래를 제대로 털어냈더라면 결코 후회스러운 경기를 치르지는 않았을 것이다.하지만 일을 얼른 끝내는 데만 정신이 팔린 나머지 모래를 제대로 털어 내지 않아 평생 한이 될 경기를 치르고 말았다.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피츠로이 산" 산의 높이 3,405미터, 최초의 등정 1952년 프랑스 탐사대에 이어 많은 산악인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상어의 이빨처럼 하늘을 물어뜯늘 듯 솟아 있는 산과의 중앙에 있는 피프로이 산은 거치고 바라이 거센 남부 파타고니아의 최고봉이다. 거대한 빙하들 위로 우뚝 솟은 뽀족한 산의 주변에는 언제나 구름과 눈이 흩날리므로 이 산에 최초로 정착한 원주민들은 피츠로이 산을 엘 찬텐(연기를 뿜는 산)이라고 불렀다. 피츠로이 산과 주변 산은 예측할 수 없는 날씨와 악명 높은 강풍에도 목숨을 걸고라도 정상을 정복하려는 전문 산악인들의 발길 끊이지 않는 곳이다.  하지만 이 산을 즐기려면 산기슭까지만 올라가도 된다.

 

산기슭에서 거대한 빙하가 천천히 내려와 관목 숲과 뒤틀린 나무들의 숲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숲에는 곳곳에 호수와 폭포가 발달해 있고 아름답게 지저귀는 새소리가 즐겁다.  두 번째로  큰 빙원에서 떨어져 나온 수많은  빙산을 보호하고자 지정한  글래이셔 국립공원의 북쪽에 자리 잡고 있다. 1981년에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글래이셔 국립공원은 풍부한 볼거리로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한다.

 

주변의 호수가의 낮은 곳에는 키 낮은 나무들과 함께 고목들이 넘어져  있는모습이 예술이다. 키 낮은 기묘한 이름모를 풀들과 함께 4계절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엘찬텐의 트래킹 코스도 피츠로이와 함께 근사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세계 3대 아름다운 트래킹 코스로도 알려져 있는 엘찬텐의 사계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이 곳에 전날 내린 눈이 살짝 옷을 입혀 놓으면 정말 아름다움은 극에 달한다. 이 곳에서는 시간이 거꾸로 가는 느낌으로 황홀경에  천천히 감상을 한다면 바로 낙원에 진입 한 것이다. 트래킹을 하면서 빙하와  고목 그리고 아름다운 단풍에  이름 모를 풀들이 빙하와 눈 그리고 단풍과 함께 아름답게 하모니를 연출 한다.

 

해발 3,000미터가 넘는 곳이라 천천히 움직이면서 멋진 풍광을 감상하면 하루해는 금방 잠을 자려 넘어 가 버린다.

아침  햇살에 빙하의 피츠로이는 금색으로 황홀하게 사람들의 혼을 금새 빼앗아가 버린다. 맑은 하늘 아래 비춰지는 웅장한 피츠로이는 한 순간도 몸 전체를 내어 보이지 못하고 구름속에 숨어서 수줍어 한다. 비나리투어와 함께 세계3대 아름다운 트래킹 코스 엘찬텐에서 행복한 시간을..당신의 인생을 되 돌려 드립니다.

 

 

 

 

 

 

 

 

 

 

 

 

 

 

 

 

 

 

 

http://cafe.daum.net/sjs2030/MFik/16 - 피츠로이설산